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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캠페인 결과보고

날아라 희망아 190호 연우

2017.04.26

날아라 희망아 190호 연우 그 후 이야기입니다.

연우네 집에 전달된 좋은 이웃의 손길



한 순간에 무너진 가정... 그로 인해 떠나버린 엄마. 일자리가 없는 시골에서 아빠는 생계를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지만, 한 겨울이면 냉골이 되는 집에 어린 연우를 홀로 둘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아동복지시설에서 아빠와 떨어져 생활하는 연우는 한 달에 한번 아빠를 만나 짧은 시간을 보내고 헤어져야 했습니다.
그런 연우네 가정을 위해 굿네이버스는 날아라 희망아 캠페인을 진행했고, 여러 손길들이 모여 연우네 가정에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했습니다.

# “이거 우리 집 맞아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낡고 위험한 집, 떨어진 문, 쥐가 드나드는 열악한 환경의 집은 오래전 보일러까지 고장 나 겨울이면 전기장판 하나로 칼날 같은 추위를 견뎌야 했는데요.
여러 후원자분들이 보내주신 후원금을 통해 주거환경 개보수와 난방시설을 지원하여 연우와 아빠가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정 외관 및 보일러 전(좌측) 후(우측) >

 
<가정 내부-거실 및 방 전(좌측) 후(우측) >


“이거 우리 집 맞아요?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연우가 꿈에서 그리던 집이 눈 앞에 펼쳐진 순간, 연우는 우리 집이 맞냐고 하며 몇 번이고 아빠한테 물어보며 이곳저곳을 살폈습니다.
연우가 그토록 바라던 연우 방도 따로 생겼는데요. 연우가 무서워했던 화장실과 부엌도 개보수를 통해 깔끔하게 정돈되었고, 낡은 싱크대와 주방기기도 새것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부엌 및 싱크대 전(좌측) 후(우측)>
 
<외벽공사 및 화장실 전(좌측) 후(우측)>

또한, 연우와 아빠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정기적인 생계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연우는 피아노 학원과 영어학원 등을 다니며 학업에도 열중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가정환경과 아빠가 생계로 집을 비우면 돌봐줄 사람의 부재로 어쩔 수 없이 시설에서 지냈던 연우는 여전히 교육적인 지원과 보호를 위해 시설에서 지내고 있지만, 가끔 아빠를 만나러 집에 오는 날이면 이제 따뜻하고 깨끗한 집에서 아빠와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우와 아빠는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에게 열심히 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연우네 가정의 새로운 희망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