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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앓는 17살 인희

2017.12.27

[MBC드라마넷] 사랑플러스 2부

"다시 친구들이 있는 세상 속으로 걸어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인희에게 갑작스레 찾아온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진단.  육상선수로 활동할 만큼 건강했던 아이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찾아오는 극심한 다리 통증에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만 생활한 채 세상과 단절되어갔습니다. 이러한 인희의 사연을 본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는데요. 응원에 힘입어 인희가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응원과 도움에 제가 더욱 밝아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난 인희는 여느 때처럼 밝은 미소로 맞아줬습니다. 일상을 묻는 질문에 인희는 주변의 도움으로 스스로가 밝아진 것을 느낀다고 대답했는데요. 인희는 발병 이후 또래 친구들을 만나거나 외부로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주변에서 보내준 많은 응원에 힘을 얻을 수 있었고, 이에 누구보다도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 

 인희가 투병하는 동안 새롭게 꾸게 된 꿈은 바로 희망을 전하는 작가입니다. 작가란 꿈을 꾸고 있는 인희를 위해 굿네이버스는 정기적으로 도서 구입비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온종일 집에 있으면서 많은 책들을 읽고 싶어 하지만 매번 책을 사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담인 상황이었는데요. 인희의 할머님께서는 도서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아이 역시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지원을 통해 구입한 도서와 구입한 도서를 읽고 있는 인희

 
“예전과 같은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희는 지난 8월, 통증을 완화시키는 기계를 왼쪽 다리에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했지만 효과가 미비하여 재수술 혹은 재활치료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정기적인 병원 진료를 통해서 인희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내년 구체적인 치료 계획이 정해질 예정입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인희와 가족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인희가 정기적인 치료를 통해 예전처럼 건강을 회복하고 멋진 작가가 된 모습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함께 해주신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신 후원금은 2017년 아동의 의료비(정기 병원 진료비 및 의료보조물품 구입비) 및 담당 주치의의 권유로 진행되고 있는 심리치료비를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긴급 생계지원비 및 아동의 교육비(도서구입비)를 지원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아동의 의료계획에 따른 의료비(2차 수술비 혹은 재활치료비) 지원 및 17년에 이어 심리치료비, 교육비를 지속하여 지원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꿈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나눔마케팅본부 커뮤니케이션팀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