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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캠페인 결과보고

날아라 희망아 191호 은별

2016.03.11

날아라 희망아 191호 은별이의 후원금 사용 결과보고입니다.

은별이에게 전해진 좋은 이웃의 손길




은별이는 선천성 뇌병변 장애로 전신이 굳어버린 상태였습니다. 목에 삽관을 하고 6년째 중환자실과 일반실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천만 원 이상의 병원 미납금과 치료비를 일용직인 은별이 아빠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던 상황. 은별이를 돕기위해 ‘날아라 희망아’ 캠페인을 통해 은별이와 아빠의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 요양병원의 기쁨이 된 은별이

많은 분들의 관심속에 지원금이 모여 은별이 가정에 전달되었고, 밀린 병원비와 치료비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2017년 12월까지 매월 생계비와 요양병원입원비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6월 10일 은별이는 입원해있던 병원의 사회사업실에서 연계해준 요양시설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퇴원 후 가려 했던 장애인 시설에서는 자주 석션으로 가래를 빼줘야 하는 은별이를 돌보기 어려워 이곳으로 오게 된 것입니다.




통유리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이곳에서 은별이는 간호사와 요양보호사의 관심 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소화도 잘 못하고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소화도 안정적이고, 식사량도 많이 늘었어요. 처음 입원했을 때보다 키가 10cm나 크고 몸무게도 4~5kg이나 늘었습니다.” 요양병원 수간호사는 마음과 몸이 편한지 은별이가 잘 지내고 있으며 혈압도, 산소 포화도도 정상수치로 돌아왔다고 좋아합니다.

“간호사들 손에 기가 난다고 하는 말이 있잖아요.
간호사들이 예뻐해서 손이 한 번씩 더 가는 게 은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머리에 귀여운 머리핀을 한 은별이 주변에는 푹신한 쿠션들도 놓여 있습니다. 간호사들과 요양사들이 은별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피고 있습니다. "처음 은별이가 이곳에 왔을 때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됐어요. 하지만 우리 손길 하나에 아이가 살도 오르고 건강해지는 걸 보니 희망이 생겨서 다들 즐겁게 은별이를 돌보고 있어요. 요양병원이라 어르신이 많은 곳인데 은별이가 들어오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아요. 병원 방문하신 목사님이 다른 병원의 중환자실보다 여기는 분위기가 훨씬 좋은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은별이는 이곳 요양병원의 귀염둥이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은별이와 아빠의 마음 속에 슬픔과 고통 대신 희망과 기쁨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은별이가 보살핌을 받고, 미납된 병원비와 앞으로의 병원비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온기가 모여 희망을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후원자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은별이이에 희망이 전달되었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전달되어지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