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캠페인 결과보고
국내 학대피해아동 지원 [다시, 봄] 미상아기, 그 후 이야기
- 세상에 혼자 남은 아기
몹시도 춥던 올해 겨울, 보호자도 없이 병원에 혼자 남겨졌던 아기를 기억하시나요?
출생신고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했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은 부모로 인해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혼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름조차 없던 아기는 부모의 따뜻한 품을 느껴보지도 못한 채 출산 중 발생한 뇌출혈로 인해 몇 달 동안 병실에서 외로운 싸움을 해야만 했습니다.
출생신고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했지만 끝내 돌아오지 않은 부모로 인해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혼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름조차 없던 아기는 부모의 따뜻한 품을 느껴보지도 못한 채 출산 중 발생한 뇌출혈로 인해 몇 달 동안 병실에서 외로운 싸움을 해야만 했습니다.
아기에게 예쁜 이름이 생겼어요!

아기는 태어난 뒤 몇 개월 동안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의료보호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 5월, 굿네이버스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기의 출생신고를 진행하였고, 태어난 지 6개월만에 유경(가명)이라는 예쁜 이름이 생겼습니다. 그 동안 유경이는 보호자도, 이름도 없이 홀로 병원에서 지내면서 발생한 병원비로 빚만 점점 쌓여갔습니다.
올해 봄 캠페인을 통해 유경이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후원자님들이 도움을 주시어 지금까지 발생한 병원비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경이의 출생신고가 진행되면서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유경이 앞으로 발생한 병원비도 걱정을 많이 덜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경이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병원에서도 유경이를 정성껏 보살펴주었고, 후원금을 지원해준 덕분에 병원비 부담도 줄었습니다.
올해 봄 캠페인을 통해 유경이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후원자님들이 도움을 주시어 지금까지 발생한 병원비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유경이의 출생신고가 진행되면서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유경이 앞으로 발생한 병원비도 걱정을 많이 덜 수 있습니다. 게다가 유경이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병원에서도 유경이를 정성껏 보살펴주었고, 후원금을 지원해준 덕분에 병원비 부담도 줄었습니다.
아직 병원에서 지내고 있는 유경이

처음 후원자님들에게 소식을 전해드렸던 8개월 전에 비해 유경이는 많이 건강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태어나면서 발생한 뇌 손상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장애판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유경이가 태어난 지 11개월에 접어들었지만 인지발달은 1개월 수준, 소근육 발달은 4개월 수준에 그쳐있습니다.
다행히도 후원자님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유경이는 뇌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1주일에 2~3번 정도 정기적으로 검진 및 물리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입니다. 병원균으로 인해 격리병동에서 혼자 생활하던 유경이는 이제 일반병동에서 또래아이들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후원자님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유경이는 뇌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1주일에 2~3번 정도 정기적으로 검진 및 물리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입니다. 병원균으로 인해 격리병동에서 혼자 생활하던 유경이는 이제 일반병동에서 또래아이들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 봄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유경이는 아직 여전히 병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필요한 수술은 다 마쳤지만 아직 회복 중인 상태이고, 안전히 보호될 수 있는 시설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유경이 상태가 많이 호전되고 외출도 가능한 상태가 되어 올해가 가기 전에 퇴원하고 일시보호소로 옮길 예정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유경이가 안전한 시설에 입소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때까지 장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유경이도 이제 차가운 겨울이 보내고 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검사와 치료, 의료지원 등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굿네이버스는 학대피해아동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후유증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아동보호 통합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유경이와 같이 태어나자마자 유기되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유경이와 같은 아이들이 앞으로 더 따뜻하고 안전한 세상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글 : 나눔마케팅본부 온라인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