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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과보고

소녀들의 반짝이는 순간을 응원합니다.

2020.09.04
소녀, 그 이름만으로 충분히 빛나야 하지만
생리대 몇 장과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학대의 고통 속에서
홀로 힘겨운 싸움을 하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국내 저소득가정의 여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국내 여아지원사업 ‘반짝반짝‘을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선물상자 키트 등의 물품 지원을 넘어 멘토링, 상담치료, 특별 프로그램 등 심리·정서적 지원을 펼쳐 2019년에는 6,008명의 성장기 여아들을 도왔습니다.
국내 저소득가정 여아지원 6,008명
그럼 도움이 필요한 소녀들에게 전달된
생리대키트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생리대 물품 지원 상자 이미지
지난해 봄, 영등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는 장장 5일간 많은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소녀들을 위해 수백 개의 생리대키트를 포장했습니다.
생리대 키트 지원 작업 과정 이미지
아이들에게 전달될 6개월 치의 생리대와 위생 속옷 그리고 파우치 및 여아들에게 꼭 필요한 초경 교육서까지 알차게 준비된 생리대키트는 이렇게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자원봉사자 인터뷰내용 / 2019년 상반기 촬영]
 
 
소녀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질 수 있도록

 
또한 집단 미술치료 활동을 하면서 신체적 변화에 따른 정서적 혼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축된 마음 등을 표현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또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더불어 신체 성장 발달과정, 성 지식 등에 대해 배우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세워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미술치료 및 상담 활동 과정 이미지

 

저는 OO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2학년 학생이에요.
굿네이버스에서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받았는데
키트 구성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알차고
필요한 물품으로 잘 구성이 되어있는 것 같아요.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구나 싶어서 너무 기뻤어요.
부모님께 생리대 이야기를
당분간 안 해도 된다는 사실도 감사하고...
저도 앞으로 누군가를 꼭 돕고 싶어요.


- 대구 OO중학교 여학생 -

 

 

 

반짝반짝 사업은 학생들에게
단비 같은 프로그램이었어요.
개별 치료를 통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매시간 눈물을 보이던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 중입니다.
한 아이는 엄마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하고,
한 아이는 자해를 멈추고 새로운 꿈이 생겼다며
자랑스레 이야기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삶에서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혼자가 아니라 응원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 평택 OO중학교 상담사 -

 

 

 

서연이(가명)는 뇌경색과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온종일 일을 해야 하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입니다.
실질적 보호자의 부재로
서연이는 또래관계의 갈등과
정서적 불안감을 상담할 곳이 없었는데요,
굿네이버스 1:1 심리치료 지원을 받아
미술치료를 통해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표현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생계지원까지 연계되어
서연이 아버지는 경제적 부담이 줄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 안양 OO초등학교 교사 -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소녀들이 있습니다.

 
2016년 우리 모두를 가슴 아프게 했던 깔창 생리대 이야기.. 그로부터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두고 마음을 보내주고 계시지만,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기에 굿네이버스는 저소득 가정 10대 소녀들에게 필요한 위생용품을 담은 키트와 함께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줄 멘토링, 초경 교육서, 상담 치료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녀야 언제나 반짝이길 응원해 과정 이미지
그리고 올해부터는 그동안 많은 후원자님들이 보내주신 소녀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까지 함께 하고 있어요.

 

같은 여성으로서 사회에게 당당하고
힘 있게 살기 위해
저 또한 힘써 살고 있습니다.
어른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 여, 24세 후원자님 -

 

 

 

채팅방 성 착취 사건을 보며
많은 청소년들이 위험한 환경에
쉽게 노출되고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요.


- 남, 41세 후원자님-

 

 
소녀들의 '힘겨운' 순간이
우리로 인해 가장 '반짝이는' 순간이 될 때,
비로소 소녀들은 건강하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