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조선일보 / 다양한 직업 경험, 스포츠 현장 체험… 굿네이버스, 취약계층 아동의 꿈 지원(2026.04.30)
[언론] 조선일보 / 다양한 직업 경험, 스포츠 현장 체험… 굿네이버스, 취약계층 아동의 꿈 지원(2026.04.30)
2026.04.30[언론] 조선일보 / 다양한 직업 경험, 스포츠 현장 체험… 굿네이버스, 취약계층 아동의 꿈 지원(2026.04.30)
2026.04.30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는 국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열 살 기백이는 50년 이상 된 낡은 집에서 증조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 지적 장애로 또래보다 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한 기백이는 언어 발달이 더디고 보행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최근에는 시신경 이상까지 발견돼 지속적인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다. 손주 곁을 지켜온 할머니의 바람은 기백이가 또래 친구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이다.
일곱 살 선오의 소원은 아버지 건강이다. 하반신 마비에도 컬링 선수로 활동했던 아버지였지만, 3년 전 건강이 악화되며 가정에 위기가 찾아왔다. 신장 기능 저하에 심혈관 질환까지 겹쳐 시술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의료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고 있다.

두 가정의 이야기는 30일 오후 11시 MBC드라마넷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소원’ 2부에서 소개된다. 배우 김영옥의 내레이션으로 전해지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위기가정과 아동들 삶을 조명하고, 돌봄과 나눔의 의미도 되짚는다. 총 4부작으로 구성됐으며 6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방송된다.
1부에서는 가수 배철수와 배우 이혜숙이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아이들의 소원을 전했다. 3부와 4부에서는 그룹 S.E.S의 유진과 배우 전미도가 각각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방송을 통해 국내 아동 후원 참여도 가능하다. 굿네이버스는 위기가정 아동 대상으로 의료비, 생계비, 교육비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1만4939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았다.

굿네이버스는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대상으로 진로 탐색을 돕는 ‘꿈 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자원봉사자 연계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지난 19일에는 서평택다이룸센터 소속 고려인 아동 13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OGFC(축구 콘텐츠·이벤트 제작사 ‘슛포러브’가 기획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설들이 모인 독립 팀)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 레전드 팀 경기 현장에 초대됐다. 축구 콘텐츠·이벤트 제작사 ‘슛포러브’의 지원으로 경기를 관람한 아이들은 ‘축구선수’ 꿈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날 OGFC 에브라 선수는 ‘굿네이버스’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며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카자흐스탄 출신 17세 김안겔리나는 “경기장에서 느낀 열기와 선수들의 열정이 잊히지 않는다”며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시간이라 더욱 의미 있었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음 달 9일부터 10일까지는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함께하는 ‘굿네이버스 데이’가 열린다. 경남 지역 초등학생과 희망편지쓰기대회 참여 아동 등 약 60명이 초청돼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눌 예정이다. 선수 사인회와 나눔 참여 부스, 체험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전미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5월 가정의 달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도 실천하길 바란다”며 “많은 후원으로 아이들의 꿈과 소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 ‘굶주림 없는 세상’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가이드스타 평가에서 10년 연속 투명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신뢰받는 기부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제 목 : 다양한 직업 경험, 스포츠 현장 체험… 굿네이버스, 취약계층 아동의 꿈 지원
○ 매 체 : 조선일보
○ 일 시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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