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증 #프로아나 #먹토 들어보셨나요?

최근 몇 년간 SNS상 아동·청소년 사이에서 마른 몸을 동경하며 생긴 단어라고 하는데요. 극단적인 다이어트, 마른 연예인의 모습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등 미디어 환경 속 왜곡된 미의식에 노출된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거식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10대 여성 청소년은 1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특히, 프로아나(Pro-ana)*라는 이름으로 거식증을 지지하는 10대 청소년이 늘고 있으며, 저연령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지난 24일부터 3월 2일까지 폭식, 무분별한 다이어트 등 올바르지 않은 식습관, 왜곡된 미의식을 돌아보고, 섭식장애에 대한 대중 인식을 개선하고자 우리나라 최초로 <섭식장애 인식주간> 이 열렸는데요. 

굿네이버스도 2021년부터 아동·청소년이 섭식장애**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도록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지난 활동, 만나볼까요? 

*프로아나: 찬성하다(Pro)+거식증(Anorexia)의 합성어로, 거식증을 찬성하는 사람을 의미

**섭식장애: 먹는 행동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으며 개인의 신체적 건강과 심리·사회적 기능을 손상시키는 정신장애

마르지 않아도 좋아요!

세계보건기구(WHO)는 10대의 거식증을 가장 우선적으로 치료해야 할 청소년 질환 중 하나라고 보고 한 바 있으며,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일반논평 제25호에서도 디지털 환경에서 섭식장애 등 아동 건강을 해치는 콘텐츠 노출 관련된 문제를 지적하며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다각적 접근을 추구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SNS 속 섭식장애를 조장하고 과도한 다이어트·저체중을 미화하는 콘텐츠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마르지 않아도 좋아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캠페인 자세히 보기(클릭!!) 

캠페인을 통해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된 프로아나 문제를 살펴보며, 아래와 같은 세 가지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미디어 아동권리옹호 토론회>를 진행하여 미디어 환경 속 아동·청소년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 가운데, SNS상 확산되는 프로아나(Pro-ana) 이슈를 좀 더 자세히 다루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반짝반짝 빛날 너희의 청소년기를 응원해🙌

지난 해, 굿네이버스는 전국 10개 사업장에서 반짝반짝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반짝반짝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여아 청소년 대상으로 신체·정서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특히, 여아 청소년이 가질 수 있는 이상적인 신체에 대한 왜곡된 인식(마른 몸, 저체중 등)을 바로잡아 자신의 신체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아동 건강권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로부터

아동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옹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유엔아동권리협약 제24조,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기반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