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찬 바람 속에서도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따뜻한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굿네이버스와 TV조선 그리고
트롯 명창 '신승태'가 함께하는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
📺 TV조선 채널
⏰ 본방송 : 11월 22일(토) 19시 50분 방송
⏰ 재방송 : 11월 28일(금) 11시 20분 방송
⏰ 삼방송 : 11월 30일(일) 01시 40분 방송
'트롯 명창' 신승태님이
오늘 밤엔 한층 더 따뜻한 목소리로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아랑이 혼자 살 수 있을 때까지만, 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 신승태가 전해주는 아랑이네 이야기

세 살, 활짝 웃는 딸 아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아빠 성겸 씨.
엄마가 세상을 떠난 뒤,
아빠는 엄마의 자리까지 지켜왔습니다.

작은 머리를 묶어주는 서툰 손길,
"좋아요"라고 웃는 아랑이의 한마디가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입니다.

희귀질환 '신경섬유종증'을 앓고 있는 아빠
복부 전체를 뒤덮은 종양으로
밥 한 끼를 삼키는 것조차 힘겨운 상황입니다.
어느 순간 제가 토하고 있으면
아랑이가 옆에 와서
'아빠 뭐해?'라고 묻더라고요.
아랑이가 이런 모습을 보지 않고,
몰랐으면 좋겠어요.
아랑이 아빠

아직은 부모님의 손길이 더 필요한 나이지만
아빠는 아랑이를 등원시킨 후 일터로 향합니다.
계속된 항암치료로 고된 일을 하기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아빠의 몸.
그럼에도 앞으로 얼마나 더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할지,
또 비용이 얼마나 들지 알 수 없고,
아랑이가 좋아하는 반찬을
한 개라도 더 사주고 싶은 마음에
아빠는 오늘도 일을 멈출 수 없습니다.

밤이 되면, 아랑이의 숨결이 들리는 곁에 누워
조용히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
아이는 죄가 없는데
부모를 잘못 만나서
이런 고생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잘해줘야지,
더 버텨야지 생각해요.
아랑이 아빠
아랑이가 대학교에 갈 떄까지,
혼자 설 수 있을 때까지,
그때까지만이라도 곁에 있고 싶은 아빠.
작고 소중한 내 딸, 아랑이를 위해
오늘도 아빠는 간절한 마음으로
하루를 버텨내고 있습니다.
"정후가 어른이 될 때까지, 지켜주고 싶어요."
- 신승태가 전해주는 정후네 이야기

엄마가 빨리 낫고,
매년 이렇게 (엄마랑)
생일 하고 싶어요.
정후

3년째 암과 싸우고 있는 정후의 엄마.
유방암이 폐와 뇌, 림프까지 번지며
어지럼증과 통증이 온몸으로 뒤덮었지만,
정후 앞에서는 언제나 환하게 웃습니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진 모습에
정후가 놀라거나 엄마가 아픈 걸 걱정할까 봐,
엄마는 아픈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항상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합니다.
정후 일어나기 전에 항상
화장하고, 머리 가발 쓰고 그래요.
너무 아파 보이면 들킬까 봐요.
정후 엄마

몸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한 항암 치료가 필요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치료비를
이젠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아프기 전에 벌어놨던 걸로 감당을 했었는데,
이제는 일을 안 한지 3년이 되고
다 써서 더 이상 감당이 안 돼요.
정후 엄마

그럼에도 엄마는 치료를 멈출 수 없습니다.
다시 안 아파서 정후에게
멋진 엄마 하고 싶어요.
아픈 엄마 말고요.
정후 엄마
하지만, 문득문득 밀려오는 두려운 마음...
'내가 없으면 혼자 남겨진 정후는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엄마는 매일 마음속으로 기도합니다.
정후가 어른 될 떄까지
지켜주고 싶어요.
제발, 살고 싶어요.
정후 엄마
그대라는 꽃
- 아랑이와 정후네 가정에게 전하는 희망의 노래
비 내리는 여름날도 얼어붙은 겨울날도
우릴 피워 내는 시간이라 나는 믿네
...
끝없이 돌고 도는 계절처럼
다시 한번 새롭게 피어나리
그대라는 꽃
어려운 순간에도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들.
이들의 더 깊은 이야기를
신승태재 씨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금, 신승태 씨와 함께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