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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 체인지

2015.12.04


“세상에서 보기를 바라는 변화, 스스로 그 변화가 되어야 한다.” 마하트마 간디가 한 말입니다. 지구촌에는 변화가 필요한 곳이 아직 많고, 우리는 매일 그 변화의 필요를 실감하며 살고 있지요. 오늘은 변화(CHANGE)를 위해 스스로 변화(Changers)가 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


여러분이 원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파리 도심에서 폭탄테러가 일어난 다음날, 굿네이버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질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음을 담아 자신이 꿈꾸는 세상에 대해 댓글을 남겨 주셨습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결국 몇가지의 메시지로 귀결되는데요.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원하는 것이지요. 굿네이버스가 원하는 세상도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 모두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세상… 굿네이버스의 슬로건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에는 좋은 이웃들과 함께 이런 세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굿네이버스. 이제 ‘체인지’를 외치며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향해 적극적인 발걸음을 내딛어보려고 합니다!




#체인져스, 변화가 절실한 곳에 가다


지난 10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개하고 있는 굿네이버스 체인지(CHANGE) 캠페인. 상암문화광장에서 있었던 글로벌 체험전 ‘체인지, 편지 그리고 기적’에 참여해 주셨던 분들, 그리고 아프리카 차드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돌아온 배우 진세연 씨와 이요셉 사진작가까지… 우리가 꿈꾸는 세상으로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많은 분들이 기꺼이 ‘체인져스’가 되어 주셨는데요. 이번엔 변화가 절실한 곳을 다녀온 ‘체인져스’ 굿네이버스 고아라 홍보대사와 배우 서우 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고아라 홍보대사가 방문한 곳은 필리핀의 아불라라스 마을. 이곳에서 만난 마크 조셉은 하루 12시간을 꼬박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여동생을 돌보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아이입니다. 야간에 일하시는 엄마가 안쓰러워 조셉은 학교도 그만두고 쓰레기 줍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 파묻혀 종일 쓰레기를 줍는 조셉을 보고 고아라 홍보대사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깨진 병이나 날카로운 물건을 밟아 다치는 경우도 다반사. 그렇게 해서 버는 돈은 하루에 2~3천원이지만, 이를 위해 뜨거운 태양 아래서 온종일 쓰레기를 주워야만 합니다.
 



조셉의 집을 찾아간 고아라 홍보대사. 좁은 방 한 켠엔 최근 며칠간 고열에 시달리고 있는 여동생 나리샤가 힘없이 앉아있었습니다. 뎅기열이나 말라리아가 아닐까 걱정하면서도 병원비가 없어 애만 태우고 있는 엄마. 이웃에 돈을 빌리러 다녀보지만 쉽지 않아 좌절하고 있었는데요.

 


아직은 어린 나이이지만 벌써 철이 들어버린 조셉. 고아라 홍보대사는 조셉이 다시 학교에 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복과 학용품, 신발을 선물하며 군인이 되고 싶어하는 조셉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원했습니다.






 






 

배우 서우 씨는 아프리카 말라위의 카춤와 마을을 찾았습니다. 어느 산파의 집을 방문해 말라위 산모들의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출산 환경과 출산 후에도 아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양육하기 어렵다는 설명을 듣던 중이었습니다.





산모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안타까워하던 서우 씨는 마침 멀지 않은 곳에서 산통이 막 시작된 산모의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바로 수술도구를 챙겨 다급한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달려간 산파와 서우 씨. 그곳에서는 한 산모가 딱딱한 흙 바닥에 얇은 비닐 한 장을 이불 삼아 깔고 누워 산고를 참아내고 있었습니다.




잰 손으로 출산을 위한 도구를 꺼내고 아이를 받아 낼 준비를 하는 산파. 폭신한 매트와 위생적인 수술 환경에서 아기를 낳는 한국의 엄마들과는 달리 어두컴컴한 곳에서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는 말라위 엄마의 모습에 서우 씨는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립니다.

 


서우 씨는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그레이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말라위에서는 아이가 문제 없이 태어난다 하더라도 5세가 되기도 전에 말라리아 같은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은데요. 서우 씨는 그레이스에게 아기용 모기장과 옷, 이불 등을 전달하며 말라위의 모든 엄마들에게 출산과 양육 환경의 변화가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변화의 이야기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굿네이버스는 변화를 이야기하는 온라인 매거진, <체인지 매거진>을 발행합니다. 체인지 매거진에서는 한 아이의 한 끼 식사에 찾아온 변화부터 지구 반대편 한 마을에 찾아온 변화까지, 세상의 모든 좋은 변화를 소개할 예정인데요. 다양한 이슈를 변화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그 변화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체인져스(Changers)가 되어 지구촌 곳곳에 변화의 희망을 전하고 돌아온 고아라 홍보대사와 배우 진세연, 서우 씨의 이야기는 오는 12월 12일 0시 55분부터 MBC 방송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지구촌 더 많은 아이들에게 변화를 선물하는 값진 일! 좋은 이웃도 체인지 캠페인과 함께 변화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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