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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역아동센터, 그 화려한 변화!

2013.01.04








부산시 금정구에 자리한 부산동부지역아동센터. 생업으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한 것이 2005년. 부산동부지역아동센터가 지역의 빈곤가정아동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된 지 벌써 7년이 넘어갑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총 21명의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대학생 자원봉사 선생님 8명이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학습 지도와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그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매일 학교가 끝나자마자 센터로 달려오는 아이들에게 부산동부지역아동센터는 꿈꾸는 놀이터이자, 어머니의 품만큼이나 따뜻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센터 환경은 많이 열악했습니다. 얇은 바닥재 때문에 찢어진 장판 사이로 위험하게 노출된 전기 판넬에다 벽면 여기저기 누수의 흔적과 곰팡이, 그리고 온수가 나오지 않은 화장실과 문이 떨어진 시청각실까지….노후된 환경으로 인해 센터 곳곳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기 위해 희망TV SBS와 함께 ‘드림위드(Dream with)’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난방 기구를 구입하고 화장실에 온수 시설을 개보수하여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리실과 시청각실도 새롭게 꾸몄는데요. 시청각실에 설치된 방음 시설과 새로 생긴 사물함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 아이들은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는 눈치였습니다.
새단장한 지역아동센터를 보고 웃음꽃이 활짝 핀 서연(가명, 11세)이와 호준(가명, 9세)이 남매. 처음 센터를 찾았을 때만 해도 간단한 덧셈도 한글도 전혀 모르던 호준이는 선생님들의 꾸준한 가르침으로 2주 만에 한글을 배우게 되었답니다. 과학자나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새로운 꿈도 생겼고요. 누나인 서연이 또한 학업 성적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드림위드(Dream with)’ 프로젝트가 선물해 준 새로운 공간 속에서 새 마음으로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움츠렸던 어깨를 이제 활짝 펴고, 가슴 속에 품은 꿈을 향해 당당히 나아갈 수 있겠죠?








지난 2005년 공장 창고를 개조하여 세워진 동명지역아동센터는 ‘드림위드’ 프로젝트를 만나면서 외벽 및 화장실 개보수, 보일러 및 실내 도배장판 등을 교체하게 되었는데요. 여름에는 비가 새고 겨울에는 낡은 난로 하나로 추위를 이겨내야 했던 공간이 일터로 간 부모님을 대신해 40여 명의 아동을 보살펴주는 더욱 깨끗하고 따뜻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30년 된 낡은 주택을 개조한 양학동지역아동센터는 건물 밖에 위치한 낡은 재래식 화장 실 등 노후한 시설 때문에 불편한 점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실내 화장실 세면기를 설치하고 인테리어를 바꾸는 등 위생상태와 내부환경을 개선했는데요. 양학동지역아동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랍니다.






지역 내에서 아이들의 유일한 놀이터이자 공부방인 예쁜꿈지역아동센터는 천장에서 비가 새고 벽에 곰팡이가 피는 등 어느 곳 하나 성한 곳이 없었는데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개보수하고 독서실 공간을 새롭게 만들었답니다. 깨끗하게 변화된 공간에서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의 이름처럼 ‘예쁜 꿈’을 이루어나갈 모습이 기대되지 않으세요?^^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희망TV SBS와 함께 ‘드림위드(Dream With)’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돕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