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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장을 이해하니 아이들이 보이더라

2007.03.15

KOHAT STORY Ⅰ
  
KOHAT(코하트, Korea Overseas Helper & Able Team)는 지난 2007년 2월 4일부터 2월 17일까지, 2주간에 걸쳐 굿네이버스 케냐지부의 지라니 교육센터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나이로비 도착!
2월5일, 코하트 봉사단은 케냐의 나이로비 공항에 도착하자 설레임과 기대로 가득 찼습니다. 박성락지부장(굿네이버스 케냐지부장)과의 첫 만남 후 앞으로의 봉사활동과 주의사항에 대한 것 설명을 간단히 듣고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오리엔테이션
2월6일, 오리엔테이션 후 지라니 교육사업장을 라운딩 하였습니다. JEC(지라니교육센터), JVTC(지라니직업훈련센터), JCC(지라니합창단)를 방문해 보니 한국에서 준비해온 교육프로그램이 힘들 것이라 판단 되었습니다. 4개월간 준비해온 프로그램 중 일부가 현지 예상했던 상황과 달랐던 것입니다. 새벽 2시까지 회의를 통하여 활동내용을 대폭 수정하고, 다음날 교육에 대한 연구수업도 실시하였습니다.


희망의 돛단배, 따로 또 같이(JEC)
2월7일, 교육 첫째 날 새벽까지 연구수업까지 준비해 왔으나 교육대상 연령층을 감안하지 못하여 프로그램 일부의 보완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돛단배 만드는 미술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호응도도 높았습니다. ^0^


따로 또 같이, 데칼코마니(JEC)
2월8일, 평가를 통해 첫날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대체적으로 원활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협동화 그리는 데칼코마니는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 푸른 잔디밭 위에서의 레크댄스는 아이들이 동심에 축 젖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미니골대 만들기(JVTC), 한글교육(JCC)
2월9일, 미니골대를 만들기 위한 설계도를 만들어갔으나 현장에서 수정을 해야 했습니다. 또한 재활용 나무를 사용하려 했으나 새 목재를 구입해야 해서 재료값이 예상액을 초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한글교육은 자음카드와 모음카드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교육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다음날 공연을 위해 새벽2시까지 공연연습을 해야 했습니다.


퍼포먼스(한글학교)
2월10일, 레크댄스 ‘개구장이’, 태권도 시범 태극기교육 등은 충분히 준비한 덕분에 무리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며 정신없이 달려온 일주일을 정리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봉사단들 모두 몸은 힘들었지만 여전히 열의에 차 있으며,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어서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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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HAT(코하트, Korea Overseas Helper & Able Team)는 남도학숙에서 뜻있는 6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해외자원봉사단입니다. 이번 굿네이버스 케냐지부의 봉사활동은 잡코리아 글로벌프론티어의 상금 500만원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KOHAT 봉사단 : 정영현(한양대3), 박병선(한국체대3), 김형희(서울시립대3), 김지선(세종대3), 김익환(건국대2), 장나영(세종대2)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