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국내

변화의 기적을 선물합니다

2012.11.26















굿네이버스가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인 카마로브 지역은 산악지역으로 이루어졌으며 평균해발 2,000m
에 위치한 고산지대입니다. 외부로부터의 접근이 어려워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산악지역에 겨울철 내린 눈이 녹아 흐르는 계곡은 1급수를 유지하며 타지키스탄 내 최대수자원 보유지역 중 한곳입니다. 본 프로젝트의 소득증대를 위한 단위사업들은 모두 카마로브 지역의 기후적 특성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성공의 필수조건이며 양어, 씨감자, 과수묘목, 양봉, 건과일, 양계 등은 큰 일교차, 고산지대의 기후, 청정환경에서만 사업수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듯 굿네이버스는 다양한 적정기술 사업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타지키스탄에서는 송어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양식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수도인 두샨베에 위치한 국영 양식장에서 주로 생산, 공급하고 있지만 그 수요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타지키스탄 양어양식 중에서도 송어의 경우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여러 종류의 생선 중에서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굿네이버스 타지키스탄 지부에서는 송어양식을 시도 및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기업의 양어사업팀과 협력하여 현지에 적합한 송어양식 방법 및 사료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어양식에는 적절한 물과 산소의 공급이 필요하고 보통은 이를 위해 기계 등이 사용되나 타지키스탄의 상황과 자연환경을 고려하여 양식을 계단식으로 만들어 낙차를 통해 물과 산소를 공급하며 향후 수력발전을 통한 전기공급 등의 적정기술을 사용하여 송어양식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지에서 판매되는 사료는 가격이 너무 비싸 양식 사업에 있어 효율적이지 못해 굿네이버스에는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옥수수, 콩 등의 작물을 이용해 송어양식에 적정한 사료를 현지의 재료를 사용하여 개발할 계획입니다.











타지키스탄의 건축 재료로 대부분 시멘트나 적벽돌이 사용되지만 저속득층 가정에서는 시멘트나 적벽돌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물흙벽돌이나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돌 등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타지키스탄은 지진지대이기 때문에 이렇게 지어진 집들은 약한 지진이라도 발생하면 쉽게 무너지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 및 소득 창출을 위해 굿네이버스는 이 지역에 ‘압축흙벽돌 적정기술’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압축흙벽돌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유압식 압축기계를 이용하여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흙을 기계안에 넣고 버튼만 누르면 압축흙벽돌이 만들어지며 이 후 맑은날 4~5일정도 건조시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압축흙벽돌을 이용하여 현재는 카마로브 지역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전체 2층 구조의 건물을 짓고 있는데 이 중 2층에 압축흙벽돌을 적용하여 건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공동작업장이 완성 되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압축흙벽돌 제작 교육을 진행하고 현지 건축시장에 압축흙벽돌의 판로망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현지주민들의 집도 압축흙벽돌을 이용하여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타지키스탄은 세계8대 수자원 보유국입니다. 타지키스탄의 전기 공급은 100% 수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는데 러시아에서 독립한 후 전기사정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수도 두샨베를 제외한 지역은 겨울철(10월~3월)까지 전기공급 제한지역으로 하루 2~4시간 전기만 공급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굿네이버스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카마로브 지역의 큰 계곡에서 흐르는 풍부한 수자원을 이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소수력 발전소 건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UNDP 및 지방정부에서 소수력 발전소를 일부 마을에 건설하여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나 예산부족으로 대다수의 마을이 수혜를 보지 못하고 있고 이에 굿네이버스 타지키스탄 지부에서 소수력 발전소 1개를 작년에 건설했고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발전소 1개를 건설 중에 있으며 내년에 1개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굿네이버스는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하여 전기공급을 확대하고자 소수력 발전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초기세팅 이후에 현지 주민들이 직접 관리, 운영할 수 있게 지역주민의 참여와 주인의식을 높여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합니다.

소수력발전을 위한 기술자 1인을 제외한 인력은 지역주민의 노동력을 활용하여 건설되며 굿네이버스 타지키스탄 지부는 자제(파이프, 시멘트, 철근, 제너레이터 등)만 구입하여 마을에 전달하였습니다. 타지키스탄의 소수력 발전 사업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2011년에 완성된 소수력 발전소는 약 60KW가 생산되며 약 80호가정의 전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올해 건설 중인 발전소는 20~30KW의 전력으로 약 50호 가정의 전력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등, 텔레비전, 다리미 등 간단한 전력사용이 가능한 수준이기는 하나 타지키스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