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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북한 주민 질병치료 의약품 긴급 지원

2007.01.11


지난 1월10일,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약500만 달러의 페니실린계 항생제 외 34종의 의약품 선적식을 인천항에서 가졌습니다.
이 의약품들은 북한의 남포항에 도착하여 평양의 제2인민병원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부터 '성홍열'이라는 전염병이 유행하여 노약자들을 중심으로 아이들은 물론 북한 주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성홍열은 목의 통증과 함께 고열, 전신에 발진이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페니실린 항생제를 투여함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빠르게 번지고 있는 성홍열은, 기본적으로 영양결핍상태와 의약품 부족 현상에 처해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는 생명의 위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레이드 포춘호'는 1989년부터 남한의 인천항과 북한의 남포항을 정기적으로 오고가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전 부터 이 항로를 통해 이번 의약품 전달은 물론 젖소 및 각종 물자 전달을 해 왔습니다.




굿네이버스는 2006년 11월에 대동강제약공장을 준공하였습니다. 이는 페니실린계 항생캡슐제를 하루에 30만캡슐을 생산하는 공장인데, 북핵 실험 이후 대북지원에 대한 여론이 냉각되어 원료의약품을 지원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대동강 제약공장이 정상 가동된다면, 북한의 전염병 및 여러종류의 질병에 노출되어 있는 북한 주민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글 윤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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