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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익금이 기부되는 캐시미어

2017.10.17
몽골 캐시미어 100%에,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
'일츠 캐시미어’를 소개합니다.
10월 17일 오늘은 빈곤, 기아 근절을 위해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입니다. 굿네이버스는 빈곤 퇴치를 위해 기부 대신 ‘착한 소비’를 권해드리고자 하는데요.

착한 소비를 할 제품으로 몽골 캐시미어 100%에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진 ‘일츠 캐시미어’를 소개해드릴게요. 섬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최상급 캐시미어로 유명한 나라, 몽골에서 만들어져 품질은 물론 의미까지 착한데요. 판매 수익금이 도움이 필요한 몽골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사용된답니다.

품질까지 착한 일츠 캐시미어

캐시미어는 캐시미어 염소의 털에서 채취한답니다!
(출처: flickr / ID: Jelle Visser)
몽골 캐시미어는 가볍고 부드럽고 포근하며 보온성까지 뛰어나 전세계적으로 최고급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이런 뛰어난 캐시미어를 만들 수 있는 이유는 ‘몽골의 지대’와 ‘기후’ 때문인데요. 몽골 고비사막의 고원지대는 캐시미어 염소들이 자라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해요.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몽골의 혹독한 겨울도 최고의 캐시미어를 만드는데 한몫하고 있어요. 캐시미어 염소들의 부드럽고 따뜻한 솜털은 추운 겨울 염소들을 지켜주는데요. 따뜻한 봄이 되면 염소들은 더 이상 솜털이 필요하지 않아 털갈이를 해요. 이 때 솜털을 손으로 정성스럽게 빗어 채취하는데, 이 털이 바로 ‘캐시미어’랍니다.
‘일츠 캐시미어’에는 어른과 아이를 위한 제품이 모두 있답니다!
게다가 일츠 캐시미어 제품을 만든 ‘터드일츠 조합'의 조합원들은 캐시미어 제품 생산에 있어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데요. 모두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져 그만큼 많은 정성을 쏟았답니다. 또 니트 디자인 스튜디오 '리플레인'의 디자인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예쁜 제품이 탄생했는데요!

판매 수익금은 이렇게 쓰입니다

수익금은 ▲구입비 지급 ▲조합 재투자 ▲타조합 재투자
이렇게 세 가지 방법으로 사용돼요.
판매수익금은 ‘일츠 캐시미어’를 만든 ‘터드일츠 조합’에게 돌아가는데요. 이곳의 조합원들은 기계화로 일자리를 잃어 집세나 자녀 학비조차 내지 못하는 주민들로 구성돼 있어요. 수익금을 이들에게 전해 생활비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조합의 새로운 설비를 구입하거나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데 사용해 경제적 자립을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답니다.
“굿네이버스 덕분에 안정적인 일자리가 생겼어요!”

 

캐시미어 제작 기술을 익혔지만
고용이 불안정해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어요.
하지만 굿네이버스, 이웃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어
옷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답니다!
- 몽골 터드일츠 조합원

 

굿네이버스가 조합을 운영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경제적 자립을 돕는 건, 몽골에서만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굿네이버스 35개 해외사업국에서 각 국가와 지역에 맞는 다양한 조합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각 조합에서 만든 제품은 앞으로 ‘*메리쿱(MERRYCOOP)’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여러분에게 선보일 예정이에요.
* 메리쿱(MERRYCOOP)이란? 굿네이버스 35개 해외사업국 조합이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조합상품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기획, 생산, 판매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소득증대와 자립을 돕습니다.

지난 겨울에도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지난 겨울, 목표 수량보다 1000% 이상 판매됐습니다
일츠 캐시미어가 한국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굿네이버스는 지난 겨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캐시미어 아동복을 선보였었어요. 뜨거운 반응에 펀딩 목표를 100%도 아닌 무려 1007%나 달성했고, 완판을 넘어 추가 제작의 신화를 기록했답니다.
제품 만족도도 1007%
뜨거운 반응 속에 ‘성인용 의류도 만들어달라’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이 그분들을 1007% 만족시켜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모두의 겨울을 책임져줄 일츠 캐시미어

제품 촬영은 배우 김규리 씨의 재능나눔으로 진행됐답니다.
빈곤 퇴치는 단순히 생활비나 물품 등을 지원하는 것만으로는 해낼 수 없어요. 주민들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진정한 빈곤 퇴치의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일츠 캐시미어를 통해 몽골 이웃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과 당신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보세요.
온라인팀 남차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