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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치를 사는 희망트리마켓

2018.01.04

가치를 사는 희망트리마켓

희망트리마켓 로고 이미지
지난해 11월 26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희망트리마켓이 열렸습니다. 기부형 플리마켓을 테마로 해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다양한 참여 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1,900여 명의 시민으로 북적북적했던 희망트리마켓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가치 사세요. 같이 사세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집에서 가져온 책과 학용품을 판매하는 아이들, 직접 만든 향초를 가지고 온 사람들까지 ‘희망트리마켓’에는 옷과 아기용품, 액세서리와 같은 다양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40팀이 함께 했습니다. 이번 희망트리마켓의 테마는 바로 ‘가치’였는데요. 따뜻한 마음을 물품에 담아 판매하는 가치판매자와 그 물품을 구매함으로써 도움을 나누는 가치구매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꽃과 함께 물든 나눔

이날 희망트리마켓을 찾은 회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굿멤버스데이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됐습니다. 소정의 후원비를 내고 꽃을 이용해 만든 압화 책갈피와 엽서를 손수 꾸미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캘리그라피 전문가의 재능기부까지 더해져 멋스럽게 완성된 책갈피와 엽서를 손에 든 가족과 커플 등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희망트리마켓에 참여한 회원님들 이미지
희망트리마켓 현장 이미지 ① 희망트리마켓에서 두 아이와 함께 도서를 판매한 박기범 어린이 회원과 어머니② 굿멤버스데이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해 꽃 책갈피를 만든 김현아 회원 부부③,④ 희망트리마켓을 방문해 물품을 판매하고 경매를 진행한 이동국 선수와 아이들① 희망트리마켓에서 두 아이와 함께 도서를 판매한 박기범 어린이 회원과 어머니
② 굿멤버스데이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해 꽃 책갈피를 만든 김현아 회원 부부
③,④ 희망트리마켓을 방문해 물품을 판매하고 경매를 진행한 이동국 선수와 아이들

 

좋은 뜻에 함께 하기 위해 모이신 분들 덕분에
저 역시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주변 이웃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한 이 시간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 가족과 함께 마켓을 찾은 김소정 회원 -

 

 

비누를 판매하는 이 작은 일이
소외된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매우 뜻깊습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좋은 일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 하나조 비누를 판매한 조한아님 -

 

스타들의 가치 경매

또한 이날 희망트리마켓에서는 배우 이민호 씨를 비롯해 가수 윤도현, 배우 김규리, 굿네이버스 가족나눔대사로 활동 중인 셰프 레이먼킴 씨 등 스타들의 애장품이 판매됐습니다. 직접 희망트리마켓을 방문한 축구선수 이동국 씨 가족과 방송인 전현무 씨는 많은 시민이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 함께 해주길 응원하며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2017 희망트리마켓’은 서울을 시작으로 창원, 제주, 부산, 전주, 강원, 대구, 김해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어 추운 겨울, 온기를 더했습니다. 희망트리마켓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국내 빈곤가정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생각하며 희망을 전해주신 모든 분의 마음과 정성처럼 2018년에도 일어날 좋은 변화를 기대해봅니다.
컨텐츠기획팀 이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