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비준*한 지 34년.
아동권리,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 대한민국은 1991년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하며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는
국제사회의 약속에 동참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들어보셨나요?👂
유엔아동권리협약이란?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지닌 주체로 보고
이들의 생존, 발달, 보호, 참여에 관한
기본 권리를 명시한 협약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가입한 모든 국가는
5년마다 심의를 받게 됩니다.
대한민국은 2019년
5·6차 심의를 진행했고,
7차 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9월 23일,
굿네이버스는 다가오는
대한민국 7차 심의에 앞서
김남희, 김예지, 백선희 국회의원과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NPO연대,
국제아동인권센터와 함께
연속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습니다.
라운드테이블(Roundtable)
특정 주제에 대해 참석자들이 동등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회의 형식
함께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아동이 바라는 세상 No.7❤️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아동권리 보장은 국가와 시민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Session 1. 아동이 바라는 세상 No.7
#일반원칙 #비차별 #아동참여
Session 2. 아동을 둘러싼 세계
#아동예산 #아동기본법
Session 3. 문 뒤의 아동
#아동학대 #디지털성착취
Session 4. 짓눌리는 아동
#놀권리 #마음건강
Session 5. 어디서든 모두의 아동
#가정환경및대안양육 #이주배경아동
굿네이버스는
‘아동이 바라는 세상 No.7’을 주제로
아동 당사자들과 함께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아동들의 토론에 앞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 고완석 부장이
유엔아동권리협약 ‘일반원칙’*에 대한
제 5,6차 권고사항 이행평가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일반원칙
협약 전체를 해석하고 실천할 때
기준이 되는 핵심가치
✔ 제2조 차별금지
✔ 제3조 아동 최선의 이익
✔ 제6조 생존과 발달
✔ 제12조 아동의 의견 존중
대한민국은
제 5·6차 유엔아동권리협약 심의 이후
일반원칙을 중심으로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여러 차별과 불평등을 경험하고 있어
보다 실질적인 권리 보장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직접 나섭니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토론에 참여한 아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이 겪는 현실과
아동이 바라는 세상을 직접 제안했는데요.
아이들의 목소리를 함께 들어볼까요?
대한민국 아이들은 아직
차별과 불평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모두가 동등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서화정 아동(15세)
아이들을 위한 정책에도
정작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말하는 것들이
정책으로 이어지는 세상이 오길 바라요.
대한민국아동총회 22기 의장
이세인 아동(14세)
아이들이 직접 들려준 경험들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에게 행동해야 할 책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이어질 7차 심의 대응 과정에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국제사회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