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바다가 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대륙 중앙에 있는 국가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경제전문지에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자유와 국가경영, 교육, 경제 등의 번영지수에서 가장 불행한 국가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굿네이버스에서는 2012년에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지부를 설립, 가장 열악한 6구역에 지역개발 사업장을 개소하였습니다. 사업장에서는 지역주민과 협력하여 학교와 보건소, 우물처럼 지역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건강, 소득증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답니다. 나아가 지역주민 스스로가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지부의 목표라고 하네요. 가장 불행한 국가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를 향한 발걸음, 그 시작에 함께한 굿네이버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뿐만 아니라 잠비아와 니제르에도 굿네이버스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잠비아 지부는 2012년 6월에 등록한 이래로,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사상 최대의 기근을 앓고 있는 아프리카 사하라사막 남쪽의 사헬지역을 기억하시나요? 사헬지역에 속한 전세계에서 가장 더운 나라 니제르에도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했답니다. 니제르 지부는2012년 7월을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혹독한 기근과 홍수에 내몰린 이들의 손을 잡았습니다. 아프리카 동북부에 있는 남수단은 태어난 지 1년 6개월 되는 신생 독립국가입니다. 우리에게는 영화 <울지마 톤즈>의 故이태석 신부로 잘 알려진 지역이지요. 남수단은 독립 전 수단정부의 차별정책으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곳곳에 가난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습니다.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하루 1달러 남짓으로 연명하는 남수단, 그곳에도 2013년부터 좋은 이웃이 함께 합니다. 가장 불행한 국가에 오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사막의 더위에 시름하는 니제르, 에이즈의 공포가 만연한 잠비아, 인구 절반 이상이 하루 1달러 남짓으로 연명하는 남수단. 새로운 땅에서도 굿네이버스는 단순히 도움을 주러 간 낯선 타인이 아닌 좋은 이웃으로 함께 할 것입니다. 아프리카 새로운 땅에 싹트는 희망이 여러분의 관심으로 무럭무럭 자라 열매 맺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