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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배우 윤시윤의 나눔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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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그 남자의 이야기 2탄, 이번엔 서울교대다!

지난 6월 이화여대에서의 진솔한 강의로 이대생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아버린 배우 윤시윤. ‘제빵왕 김탁구’로 정점을 찍은 후 느꼈던 두려움들과 그 후의 생각들을 ‘네비게이션이 모르는 길’이라는 주제로 담담히 풀어놓았었는데요. 정해진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있는 고속도로가 아닌 구불구불한 완행 길을 가겠노라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겠지만 길가의 풍경들을 보며 그렇게 하겠노라고 밝혔었죠.
그로부터 3개월이 흐른 시점, 윤시윤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프리카 행을 결심했습니다. ‘케냐’라는 또 하나의 구불구불한 길에서 그는 어떤 풍경을 마주했을까요? 10월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케냐에서 보고 느낀 것들, 그리고 나눔에 대한 그의 생각들을 들어볼 수 있는 장이 열렸습니다. 바로 서울교대에서의 ‘나눔토크’, 11월 희망TV SBS를 통해 공개되기에 앞서 그 뜨거웠던 현장을 살짝 보여드립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무대 뒤에서 기습적으로 등장해 서울교대생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으며 무대에 오른 윤시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라는 그의 질문에 객석 곳곳에서 “세계 빈곤퇴치의 날이요!”라는 답이 터져 나옵니다.
“맞아요. 오늘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이에요. 빈곤퇴치에 대해 평소에 신경 쓰지 못하고 살잖아요. 단 하루라도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 나아가서는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각해보고, 의견도 나눠보면 어떨까 해서 자리를 마련했어요. 부담스러운 자리는 아니고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인 저와 여러분이 나눔에 대해,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런 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8월 케냐에 다녀오면서 연예인의 해외 봉사와 나눔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는 윤시윤. 그는 오늘의 자리가 일방향적 강연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는데요. 본격 토크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나눔’을 주제로 받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눔은 ‘착한 일’이 아니더라고요

Q.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했나요?
“아프리카에 가서 새로운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 저한테는 감사한 일이에요. 단체를 정해 봉사를 하기로 결심했다기 보다는, 그저 제가 갈 수 있었음에 감사했다는 게 답인 것 같네요.”
Q. 하룻밤 자면서 이틀 여행하는 프로그램(!)의 멤버들 중에 함께 봉사활동 하고 싶은 멤버는 누군가요?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김종민 형인데요. 평소에도 나누는 걸 참 좋아하는 형이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어려운 친구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 같아요. <1박 2일> 촬영 끝나면 잠이 부족한데요. 형한테 물어보지 마시고, 수면상태에서 비행기 태워서 케냐로 데려가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웃음)”
Q. 나눔, 봉사라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서 미루게 되는데요. 당장 제가 내일부터라도 실천할 수 있는 나눔과 봉사의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도 잘 몰라요. 하지만 조금의 시도를 하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나눔은 도덕이 아니구나. 나눔은 착한 일이 아니구나.’ 얼마 전 책에서 ‘거울신경세포’라는 걸 봤어요. 제가 막 뛰어가다가 넘어져서 아스팔트에 무릎을 확 그었다고 해볼까요? (객석에서 일제히 ‘으~’) 내가 긁힌 것도 아닌데 느껴지죠. 사람의 뇌에는 상대의 감정을 똑같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대요. 남이 슬프면 나도 슬퍼지지만, 내가 기쁘면 남도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거죠. 슬픔은 덜고 기쁨을 나누는 것, 그게 나눔의 행위라고 생각해요. 물질의 유무나 상대가 어려운 사람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평소에 연락 하지 않던 친구에게 따뜻한 문자 하나 보내는 것도 나눔이에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물질을 나누는 게 쉬운 방법이더라고요. 시간을 나누는 것, 그 외의 것을 나누는 게 더 어려워요. 내가 가진 돈 중에 부담 없는 금액을 나누는 것이 조금 더 쉬운, 바로 할 수 있는 일이라 후원이나 나눔을 권해드리는 거죠.”

나눔토크, 이제 시작합니다!

나눔과 후원에 대한 그의 이야기는 굿네이버스 직원의 수준을 이미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케냐를 다녀온 뒤 나눔에 대해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생각했는지 느껴졌는데요. 뒤이어 진행될 본격 나눔토크가 더욱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거울신경세포의 마음들을 응원지에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시윤 씨와 객석의 학생들은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에게 응원의 메시지, 다짐의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린 연결되어 있어” “너를 매일 생각하진 못해도 가끔 생각하고 응원할게” 다양한 메시지들이 보였는데요. 윤시윤 씨는 뭐라고 적었을까요?

 

지금의 현실과는 달리 꿈이 있다면
그게 너의 미래일 거야!

 

기념촬영을 한 뒤 약 두시간 동안의 본격 나눔토크가 시작됐습니다. 왜 하필 교대에 왔는지, 아프리카는 어떻게 가게 된 건지에서부터 굿네이버스 케냐 지부를 통해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생각까지… 케냐에서의 봉사활동과 나눔토크의 자세한 내용은 11월 18~19일 희망TV S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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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보팀 박은향
  • 발행
  •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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