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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9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어제의 꿈이 오늘의 희망으로

2017.09.05
굿네이버스 희망편지쓰기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지구촌 친구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5월까지 진행된 제9회 희망편지 쓰기대회에 전국 4,471개교 235만564명의 학생이 참여 해 필리핀에 사는 조슈아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조슈아의 꿈은 이제 희망이 되었습니다.

학교에 가는 걸 누구보다 좋아하던 아이, 조슈아는 1년 전 나무에서 떨어져 척추를 다쳤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치료 시기를 놓쳤고, 조슈아의 증상은 제대로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점점 심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슈아는 매일 아침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향해 걷다 보면 요리사의 꿈을 이룰 수 있을거라 믿었던 조슈아. 그의 꿈은 이제 희망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친구들이 보내준 희망편지와 따뜻한 마음으로 조슈아는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뛰어놀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조슈아에겐 특별하기만 합니다. 아직 재활 치료 과정이 남아 있지만,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한국 친구들의 응원 메시지가 큰 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는 조슈아가 멋진 요리사의 꿈을 이루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복을 입고 환하게 웃고있는 조슈아 이미지와 엄마와 함께 앉고 있는 조슈아 이미지

 

한국 친구들의 희망편지와 도움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슈아와 함께 부둥켜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한국에서 우리에게 보내준 건 단순한 편지가 아닌 마법 같은 선물이었습니다.
그 어떤 말로도 부족하지만, 조슈아에게 희망을 선물해 준 소중한 한국의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조슈아의 엄마 편지 中 -

 

재활치료를 받으며 다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 조슈아 이미지
재활치료를 받으며 다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 조슈아

함께 나눌수록 커지는 희망의 힘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제9회 희망편지쓰기 대회에는 전국 4,471개교 235만56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4차에 걸친 지역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본선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전국시상 수상자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21명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7월부터는 지역별로 희망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는 희망가족’ 행사가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2017 우리는 희망가족’ 홈페이지(hope.gni.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희망편지 전시회, 나눔 토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체험하고, 우리 가족만의 착한 추억을 ‘저장’하고 싶은 희망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한 정아인 학생 사진과 희망편지 이미지 희망편지는 부자이거나 특별한 사람이 아니어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해 (중략) 조슈아 오빠는 마음이 강한 사람인가봐. 부끄럽지만 나였다면 누워서 아프다고 떼쓰기만 했을텐데.. 난 마음이 강한 오빠라면 다시 숨이 찰 때까지 뛸 수 있고 학교에도 갈 수 있고 요리사의 꿈도 이룰 수 있다고 믿어 우리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파이팅하는거다!
우리는 희망가족 배너 이미지 클릭 후 희망가족 행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컨텐츠기획팀 김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