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정의달 특집, TV조선 나눔의 기적 4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연예인과 함께 아이들을찾아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TV조선 '나눔의 기적'. 그동안 가수 인순이, 조항조, 현숙, 진성 씨와 함께 소외된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수요일, 총 4부작의 마지막 회가 전해졌습니다. 가슴을 울리는 가수 ‘진성’씨와 국민 효녀 가수 ‘현숙’ 씨가 함께 해 주셨는데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과 가수 진성 씨와 현숙씨가 함께한 따뜻한 나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미숙아로 태어나 희소병을 앓는 희진이와 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 가수 진성
미숙아로 태어나 희소병을 앓는 희진이를 위해 가수 진성 씨가 방문했습니다. 7개월 미숙아로 태어나 4살까지 누워서 지내야 했던 희진이. 희진이는 지적·지체장애 1급, 구루병*, 기관지 폐형성** 등 원인도 치료법도 없는 희소병을 앓고 있습니다.
*구루병 : 어린이에게서 볼 수 있는 비타민D 결핍증으로 머리, 가슴, 팔다리뼈의 변형과 성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
**기관지 폐형성 : 선천적인 기관지ㆍ폐의 형성부전으로 폐의 염증과 함께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
**기관지 폐형성 : 선천적인 기관지ㆍ폐의 형성부전으로 폐의 염증과 함께 조직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
4살까지 누워서 지내야 했던 희진이는 꾸준한 치료로 걸음을 뗄 수 있었습니다.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지만 미숙아 합병증으로 시력과 청력 저하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희진이 동생 재현이는 7살이지만 4살 지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지 못해 장애 판정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지적·지체장애 3급으로 몸이 불편한 엄마를 대신해 아빠 혼자 아이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합니다.아빠와 엄마 모두 경제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희진이와 가족은 국가보조금과 장애수당으로 하루하루 힘들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진성 씨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낱말카드와 퍼즐 등 장난감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부모님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습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힘내세요!
-가수 진성 인터뷰 중-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힘내세요!
-가수 진성 인터뷰 중-
아빠와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게 소원인 현우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선물한 가수 현숙
여느 또래 아이들과는 다른 하루를 보내는 현우. 한창 어리광 부릴 나이지만 집안일을 도맡고, 학원 갈 형편이 되지 않아 혼자 힘으로 공부를 합니다. 현우는 아빠에게 멋있는 집을 지어주는 건축가가 되어, 남들처럼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것이 꿈입니다.
8년 전 이혼 후 현우를 혼자 돌보고 있는 아빠는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오른손과 발이 불편합니다.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현우를 위해 그리고 생계를 위해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일을 나갑니다.
하지만 뇌출혈 후유증으로 일용직 일도 구하기 어렵습니다. 넉넉지 않은 형편으로 아침 식사는 시에서 지원해 주는 도시락으로 때우지만 이마저도 반씩 나누어 먹는 현우 가족. 아빠는 남들처럼 현우에게 행복을 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입니다.
현숙 씨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 있는 현우를 위해 현우에게 일일 엄마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변변치 않은 반찬으로 끼니를 때우는 현우를 위해 특별한 도시락을 선물했습니다.
고기반찬을 아빠한테 먼저
챙겨주더라고요.
현우는 아직 어리지만,
마음이 참 깊어요.
-가수 현숙 인터뷰 중-
챙겨주더라고요.
현우는 아직 어리지만,
마음이 참 깊어요.
-가수 현숙 인터뷰 중-
지난 '나눔의 기적' 4부작을 통해 총 737명이 정기후원과 일시후원으로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나눔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2020년 6월 9일 기준) 전달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을 통해 방송에 나온 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국내 소외 가정과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