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작년 11월, 아프리카 르완다로 두 번째 신혼여행을 떠났었습니다 :) 결혼 직후, 르완다로 봉사활동을 떠나 마을 주민과 아이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전해주고 왔었는데요.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당시 동생과 단둘이 힘든 상황을 견뎌내고 있는 에티엔의 현실에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만났던 그 아이, 에티엔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 떠난 후 소식이 끊긴 아빠, 2년 전 집을 나가 찾을 수 없던 엄마. 에티엔과 동생은 수소문 끝에 엄마가 살고 있는 곳을 찾아갔지만 새로운 가정을 꾸린 엄마는 형제를 매몰차게 내쫓았습니다. 르완다 방문 당시 가족에게 큰 상처를 입었던 아이들을 본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가족의 사랑이 그리울 아이들에게 형과 누나가 되어주었습니다.

송재희, 지소연 씨 부부는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집이 부모에게 버림받은 집이 아닌 행복한 추억이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하며 손수 고른 인테리어 소품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집을 꾸미고 아이들을 위한 옷을 시장에서 직접 골라 선물해주기도 했었습니다.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길고도 짧은 시간, 아이들에게 큰 추억이 될 그 시간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랐는데요. 그 후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굿네이버스에 아이들에게 가족이 되어주고 싶다고 하며 결연 후원을 하겠다는 의사를 전해,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에티엔은 아빠와 엄마가 집을 나간 후 혼자 어린 남동생을 돌보기 위해 초등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둬야 했습니다. 에티엔의 삼촌 집에서 집안일을 도와주며 먹는 것을 해결하곤 했지만 학교로 돌아갈 여유를 갖지는 못했습니다. 희망TV SBS를 통해 송재희, 지소연 부부를 만난 이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받게 되었고, 이후, 에티엔은 학교로 돌아가 더 큰 희망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분들로부터 받은 선물, '새집'앞에서 한 컷.
동생 엠마누엘은 송재희, 지소연 씨가 선물해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어요! :-)
동생 엠마누엘은 송재희, 지소연 씨가 선물해준 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어요! :-)
아이들이 살던 거처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에티엔의 집에 갔을 때, 아이들이 아늑하고 조금이라도 더 청결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안을 깨끗이 치우고 해충약을 뿌려주었었죠.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집은 낙후되어 장마철에 붕괴의 위험성이 있어 안전하게 생활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후원금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집을 마련해주었습니다 :-) 또한,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위생용품과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건강 보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에게 안전하게 살 곳이 마련되었지만 앞으로 생길 많은 일들을 견뎌내기에 에티엔 형제는 아직 어리기만 합니다. 이에 지금 당장 필요한 생필품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씨앗을 주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땅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어요. 또, 염소를 선물해서 소득을 얻을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또한, 르완다의 직원이 일주일에 두 번씩 아이들을 만나, 공부를 도와주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는 사례 관리도 진행되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을 전달받아서일까요? 오랜 기간 학교를 나가지 못했던 에티엔이 학교 마지막 학기에 반에서 9등 그리고 엠마누엘은 반에서 1등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감사한 마음을 받는데만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티엔에게는 송재희, 지소연 씨와의 한 번의 만남이 삶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아이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일에 함께 참여해보지 않으시겠어요?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을 전달받아서일까요? 오랜 기간 학교를 나가지 못했던 에티엔이 학교 마지막 학기에 반에서 9등 그리고 엠마누엘은 반에서 1등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감사한 마음을 받는데만 그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티엔에게는 송재희, 지소연 씨와의 한 번의 만남이 삶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아이들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일에 함께 참여해보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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