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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칠레의 환경은 우리가 지켜요!

2019.02.14

한손한손 모은 10톤의 쓰레기,

칠레의 환경을 지켜요.


칠레, 레씨클라톤(재활용 경연대회)이야기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시나요? 새해가 왔지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해를 넘어 계속 되고 있어요.(미세먼지 흡입을 차단하고자 1회 사용하고 버리는 1회용 마스크도 환경문제로 이어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모든세계가 한목소리로 플라스틱 사용과 카페 내 일회용 컵 사용 금지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차량 2부제 시행과 노후 차량은 운행을 지양하는 등으로 환경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도 환경 지키는 아이들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기억나실까요? 굿네이버스와 현대자동차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칠레 '발파라이소'의 환경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안 나신다면 요기 ↓↓배너↓↓를 눌러 보세요♥)아동 2명이 한 손에 페트병을 들고 손을 들고 있는 이미지, 칠레를 쓰레기로부터 구해줘! with 현대자동차, 보러가기 
발파라이소(Valparaiso)의 ‘발(Val)’은 계곡, ‘파라이소(Paraiso)’는 천국을 뜻해요!

100여 개가 넘는 골짜기로 이루어진 항구도시로, 선박을 칠하고 남은 페인트를 버리지 않고 집 외벽에 칠하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길거리 곳곳이 포토스팟이 될 정도로 알록달록 예쁜 도시랍니다.

말로만 해서 어떻게 아냐고요~? 그리하여 사진을 준비해보았습니다.
파란 하늘과 많은 집들이 함께 있는 이미지
산골짜기를 따라 지어진 알록달록한 집들과 푸른 하늘 #환상♡
길거리 벽화 이미지
발파라이소의 흔한 길거리 벽화, 이 세상 힙이 아니다.
신서유기 중 강호동이 다른 세상이야. 다른 세상, 이라고 말하는 이미지
출처 : tvN

 

『 이렇게 예쁜 칠레의 ‘환경’,
과연 어떻게 지키고 있을까요? 』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소파에 앉아 회의를 하고 있는 이미지

 

발파라이소는 분리수거 문화 자체가 없었죠.
이젠, 굿네이버스와 현대자동차의 도움으로
학교 내 분리수거 문화가 정착 되고 있어요.

-발파라이소 지역정부 환경부 소속 직원 ‘안드레아’(우)

 

굿네이버스와 현대자동차가 진행하는 ‘자연의 보석’사업 덕분에 아이들이 분리수거를 시작했다니!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분리수거 문화를 알리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아는 만큼 보인다!!
- 재활용의 중요성 및 환경 보호이론 교육, 아동권리교육 진행
왼쪽은 환경 교육센터 건물 이미지, 오른쪽은 여성 교사 1명이 앞에 나와 아이들 앞에서 환경 및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하는 이미지
'께브레데 베르데' 공립 공원 내 '환경 교육센터 Ⅰ, Ⅱ'에서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경 교육 및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해요!
가장 먼저, 분리수거와 재활용에 대한 이론 교육을 통해, 분리수거와 재활용의 중요성필요성을 배운답니다.
 
[2] 차곡차곡 모은 재활용품이 내 학교를 쑥쑥 키워요!
- 레씨클라톤(재활용 경연대회) 시작 및 분리수거 활동 참여
왼쪽은 남자 아동이 학교에 붙은 포스터를 가리키는 이미지, 오른쪽은 여자 교사 1명과 아이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하는 이미지
학교에 포스터를 붙여 레씨클라톤 시작을 알리고, 선생님과 차곡차곡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해요. 페트병을 잡은 아이들의 작은 손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레씨클라톤(재활용 경연대회) 진행 중 학생들은 학교 내 설치된 분리수거 쓰레기통에 재활용품을 열심히 모아요! 이렇게 모은 재활용품을 팔고 얻은 수익금은 학교 발전 기금으로 사용된답니다!
 
[3] 찾아갈게요! 환경교육센터까지 오지 마세요!
-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이동식 환경 교육
교사들과 아동들이 이동식 돔교육장 앞에 줄을 서고 있는 이미지
환경 교육센터까지 오는게 어렵다구요? 걱정 마세요! 이동식 돔교육이 있잖아요!
환경교육센터까지 방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이동식 돔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돔 안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교육이 진행될까요?
이동식 돔교육장 안에서 여자 교사 1명이 나와 천장에 빔을 쏘며 교육을 진행하고 아이들은 바닥에 누워 교육을 듣고 있는 이미지
돔 천장에 빔을 쏘아, 영상을 통해 교육을 진행해요.
아이들이 편하게 누워있지만 진지하게 교육에 임한다는 후문입니다.

쭉 뻗었지만 짧은 다리와 작은 발이 정말 귀여워요!
여기서 잠깐! 글보단 사진, 사진보단 영상
굿네이버스 X 현대자동차 ‘레씨클라톤’ 영상 보고가시겠습니다.
 
 
주인공 니꼬(니콜라스)는 청소부가 모아둔 재활용 쓰레기를 훔치다가 분리수가 세계에 입문해요! 영상 속처럼 칠레 발파라이소 아이들은 분리수거 문화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어요.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굿네이버스 칠레 사업장은 2017년부터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 및 체험을 위해 발파라이소 내 52개 공립학교 대상으로 레씨클라톤(재활용 경연대회)을 진행하고 있죠:) 연간 총 5회 진행되는 이 특별한 경연대회는 매회 학생 수 대비 가장 많은 쓰레기를 모은 학교에게 시상합니다!
 
Q. 레씨클라톤! 참여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발파라이소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통안에 재활용 쓰레기가 모여 있는 이미지
STEP 1. 레씨클라톤을 신청하고 참여하는 학교는 차곡차곡 재활용 쓰레기를 모아요.
 
왼쪽에는 교사들과 아동들이 줄을 서고 있고 오른쪽에는 현대자동차 재활용 수거차량이 서있는 이미지
STEP 2. 현대자동차가 발파라이소 지역 정부에 이관한 재활용 수거차량이 학교로 방문해 쓰레기를 수거해요.
 
왼쪽부터 여성 2명, 남성 1명이 나란히 서있고 가운데 여성 1명이 상패를 펼쳐서 보여주고 이미지
STEP 3. 수거된 쓰레기를 되팔아 얻은 수익금은 학교 '환경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된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체험형 인식 개선 교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레씨클라톤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모은 쓰레기양은
2017년 10,471kg , 2018년은 10,116kg!
 
본 프로그램에 대한 발파라이소 지역정부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실질적인 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굿네이버스 칠레 사업장은 '자연의 보석'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쭈욱~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칠레 발파라이소의 환경을 지켜줄 굿네이버스 칠레사업장과 현대자동차의 활약 기대해주세요!
사회공헌협력팀 민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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