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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희망편지가 닿는 곳, 그곳이 바로 변화의 시작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선생님이 되면 사람들에게 좋은 걸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공부하는 게 하루 중에 제일 좋아요.
- 제11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 방글라데시 미나 -
선생님이 되면 사람들에게 좋은 걸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공부하는 게 하루 중에 제일 좋아요.
- 제11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 방글라데시 미나 -
꿈을 이야기할 때, 가장 밝은 미소를 보여주었던 방글라데시의 미나를 기억하시나요? 또래 친구들이 학교에 가는 시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교 대신 담배 공장으로 향하던 미나는 꿈을 이야기할 때만은 기대에 가득 찬 미소를 보여주었죠. 2019년, 제11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으로 미나의 소식을 여러분에게 전한 후, 무려 4,637개교 2,280,358명의 친구들이 희망 편지를 보내주었어요. 그리고 - 희망 톡톡(TALK TALK) 안무 챌린지로 미나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친구들까지... 미나가 꿈을 이루길 바라는 친구들의 응원 덕분인지 친구들이 전한 희망 편지가 닿은 곳에서는 벌써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미나의 하루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 미나의 변화된 하루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
아침 7시, 미나가 향하는 곳. 담배 공장이 아닌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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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의 달라진 아침
미나의 아침은 이전처럼 분주합니다. 동생을 깨워 씻기고 옷을 입죠. 하지만, 이제 미나와 미나 동생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독한 가루가 날리는 담배 공장이 아닌 친구들이 있는 학교입니다. 깨끗한 교복을 입고 예쁘게 머리를 묶은 뒤, 동생과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 신나는 등굣길. 이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은 여러분의 희망 편지 덕분이었습니다.
미나의 아침은 이전처럼 분주합니다. 동생을 깨워 씻기고 옷을 입죠. 하지만, 이제 미나와 미나 동생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독한 가루가 날리는 담배 공장이 아닌 친구들이 있는 학교입니다. 깨끗한 교복을 입고 예쁘게 머리를 묶은 뒤, 동생과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걷는 신나는 등굣길. 이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은 여러분의 희망 편지 덕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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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학교에서 꿈을 키웁니다
꿈을 말할 때, 눈이 반짝이던 이 아이. 멀게 보였던 꿈에 가까워진 지금. 담배 공장에서 꿈을 꾸는 것이 아닌, 학교에서 꿈을 키워갑니다. 더 이상 고단한 몸으로 야간 공부방에 가지 않아도 되는 미나는 학교에 도착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듣습니다. 다시 듣게 된 수업도, 친구들과의 놀이도 미나에게는 꿈같은 시간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게 된 것. 희망편지가 선물한 또 하나의 기적입니다.
꿈을 말할 때, 눈이 반짝이던 이 아이. 멀게 보였던 꿈에 가까워진 지금. 담배 공장에서 꿈을 꾸는 것이 아닌, 학교에서 꿈을 키워갑니다. 더 이상 고단한 몸으로 야간 공부방에 가지 않아도 되는 미나는 학교에 도착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듣습니다. 다시 듣게 된 수업도, 친구들과의 놀이도 미나에게는 꿈같은 시간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게 된 것. 희망편지가 선물한 또 하나의 기적입니다.
학교 가는 게 좋아요.
저는 방글라어 수업을 가장 좋아하는데,
아름다운 시와 글이 있어서 좋아요.
- 제11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 방글라데시 미나 -
저는 방글라어 수업을 가장 좋아하는데,
아름다운 시와 글이 있어서 좋아요.
- 제11회 희망편지쓰기대회 주인공 방글라데시 미나 -
오후 5시, 아빠의 일터 '미나의 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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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담배 공장을 마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갔던 야간 공부방. 이젠 야간 공부방이 아닌 '미나의 찻집'으로 향합니다. '미나의 찻집'은 미나의 이름을 따서 지은 아빠의 새로운 일터입니다. 미나의 가족 중 담배공장에 나가는 가족은 이제 없습니다. 아빠는 '미나의 찻집'을 운영하며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일하고, 또 건강까지도 돌볼 수 있게 됐습니다. 희망편지가 닿은 곳에는 미나뿐이 아닌, 미나 가족 모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습니다.
조혼의 두려움 대신 꿈꾸는 행복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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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의 조혼 문화
방글라데시의 뿌리 깊은 악습인 조혼 문화. 남자들은 어린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선호하고, 가난한 가정에선 경제적인 이유로 여아를 일찍 결혼시키는 문화가 굳어져 있습니다.
어린 신부가 자랄 때까지 신랑 측에서 밥값이나 생활비를 대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글라데시 부모들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최소한의 의식주조차 보장되지 못한 딸의 미래를 위해선 오히려 조혼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믿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여자아이의 비율은 66%. 조혼을 하는 여아들은 학업을 중단하게 되는 것은 물론 7명 중 1명이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뿌리 깊은 악습인 조혼 문화. 남자들은 어린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선호하고, 가난한 가정에선 경제적인 이유로 여아를 일찍 결혼시키는 문화가 굳어져 있습니다.
어린 신부가 자랄 때까지 신랑 측에서 밥값이나 생활비를 대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글라데시 부모들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최소한의 의식주조차 보장되지 못한 딸의 미래를 위해선 오히려 조혼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믿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여자아이의 비율은 66%. 조혼을 하는 여아들은 학업을 중단하게 되는 것은 물론 7명 중 1명이 합병증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미나도 가난했던 가정 형편 때문에 조혼을 걱정해야 했었습니다. 조혼을 하면 미나의 꿈을 이룰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제 미나는 더 이상 조혼으로 인한 걱정을 하지 않게 됐습니다. 희망편지 덕분에 미나의 가정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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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가 다시 학교에 나오기 시작했다는 건,
미나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해요.
특히 조혼의 위험에서 벗어나
계속 꿈을 꿀 수 있게 된 거죠.
- 미나 학교 선생님 인터뷰 중 -
미나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을 의미해요.
특히 조혼의 위험에서 벗어나
계속 꿈을 꿀 수 있게 된 거죠.
- 미나 학교 선생님 인터뷰 중 -
오후 7시, 가족과 함께 누리는 평범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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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나에게는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하나하나 일상으로 자리잡히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동네 산책!
가족 모두가 담배 공장에 다닐 때는 모든 가족이 일에 지쳐 쓰려져 잠들기에 바빴던 저녁. 이제 미나의 가족들은 3평 남짓한 작고 열악한 집이 아닌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미나는 예쁜 자기방에서 공부도 하고 책도 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죠.
가족 모두가 담배 공장에 다닐 때는 모든 가족이 일에 지쳐 쓰려져 잠들기에 바빴던 저녁. 이제 미나의 가족들은 3평 남짓한 작고 열악한 집이 아닌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하게 쉴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미나는 예쁜 자기방에서 공부도 하고 책도 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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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온 답장
편지가 닿은 곳. 방글라데시 미나의 가정. 여러분이 보낸 소중한 희망편지에 담긴 마음이 미나의 가족에게는 큰 변화의 시작이 됐습니다. 미나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답장 편지를 보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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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의 마음이 담긴 편지, 잘 보셨나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나에게 편지와 함께 많은 친구들이 희망 톡톡 안무 챌린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미나도 고마운 마음을 담아 방글라데시 학교 친구들과 함께 희망 톡톡 안무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지금 영상으로 확인해보실까요?
▲ 미나의 희망톡톡안무챌린지 영상 보기 ▲
아이들이, 아이들 편에 서는 가장 쉬운 방법. '희망편지쓰기대회'
올해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구촌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하고 그들도 우리 아이들과 똑같은 권리를 가져야 하는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일. 그 마음이 희망 편지에 담겨 고통받는 이웃들을 응원하는 힘이 되어 아이들이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편에 서는 가장 쉬운 방법을 제안하는 일. 그 일은 계속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지구촌 어려운 친구들을 생각하고 그들도 우리 아이들과 똑같은 권리를 가져야 하는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일. 그 마음이 희망 편지에 담겨 고통받는 이웃들을 응원하는 힘이 되어 아이들이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편에 서는 가장 쉬운 방법을 제안하는 일. 그 일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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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처럼, 희망편지로 전하는 나눔의 기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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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편지쓰기대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
![김성균 배우가 만난 '케냐' 아이들 이야기 [KBS 바다 건너 사랑 X 굿네이버스]](https://cdn.gni.kr/contents/202507/Pj8VlBKA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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