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이 건강하게 자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소녀들의 특별한 공간 ‘소녀공간’이 르완다에 생겼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소녀들의 꿈을 돕는 ‘소녀공간’으로 좋은 이웃을 초대합니다.

르완다 여아 10명 중 1명은 생리를 금기하는 문화 때문에 생리 기간 동안 학교를 결석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굿네이버스는 잘못된 문화로 꿈을 포기하는 르완다 여아들을 위해 ‘소녀공간 캠페인’을 진행해, 르완다의 6개 학교에 ‘소녀공간’을 만들어 소녀들의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보건위생 교육과 클럽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며 잘못된 관습을 바꾸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짜잔! 이곳은 쿠루시 학교에 지어진 소녀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여학생들은 휴식도 취하고 공부도 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발랄한 외관만큼 내부도 사랑스러운 소녀공간을 소개합니다.

쿡쿡 찌르는 생리통으로 휴식이 필요할 땐 휴게실의 편안한 침대에서 따뜻한 핫팩을 품고 휴식을 취하면 몸도 기분도 가뿐해집니다!

남학생과 마주치지 않는 여성 전용 화장실을 마음 편히 이용하며 청결하게 위생을 지킵니다.

위생패드, 구급약, 휴지뿐만 아니라 여벌의 교복, 담요 등 갑자기 시작된 생리에도 언제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든든합니다.

굿네이버스는 소녀공간과 함께 인식변화를 위해 12개 클럽을 조직했습니다. 실제 르완다 여아들 10명 중 6명은 ‘생리 중에는 학교에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여아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갖고 2차 성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교육을 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위생 패드를 만들며 여아들의 건강을 지켰습니다. 또한, 권리 및 리더십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여아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자라도록 돕고 있습니다.

좋은 이웃과 함께 만든 소녀공간은 르완다의 여아들에게 당당한 일상을 선물하는 동시에 그들의 가족과 지역사회의 인식 또한 바꾸고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 여아들의 일상이 계속 반짝이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