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해외

[아프리카 vs 대프리카]
더위 극복 꿀TIP

2021.07.30
한반도를 뒤덮는 열돔현상과,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숨 막히는 여름을 보내고 계시진 않나요?

🔥🌞🔥🌞🔥

굿네이버스의 직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무더운 날씨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굿네이버스 니제르와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의 직원들이
구슬땀 흘리는 소식을 보내주었습니다!

함께 만나보실까요?
[아프리카VS대프리카] 뜨거운 날씨도, 뜨거운 열정도 똑같은 모두가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대구경북본부 #굿네이버스니제르

코로나도 막지 못할 열정, 열정, 열정 🔥🔥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인사드립니다!

Q.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대표로 나와주셨는데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경북본부
신입직원 정서웅 간사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무거운 상자도 번쩍- 들 수 있다는 정서웅 간사님!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무거운 상자도 번쩍- 들 수 있다는 정서웅 간사님!
저희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인성교육, 위기가정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저는 아직 출근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열심히 업무를 익히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Q.대구가 아프리카보다 덥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저는 대구 토박이지만
2019년에 약 1년간 아프리카 말라위에
해외봉사
를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진짜로 거짓말 안 하고
대구가 말라위보다 더 더워요!
대프리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죠.


사실 온도 자체는 말라위와 대구가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습도 때문인지 체감온도는 대구가 더 높습니다.
11시에 잰 사무실 복도 온도
사진은 오전 11시에 잰 저희 사무실 복도 온도입니다.
정오도 채 되지 않았는데
30 도는 가뿐히 넘긴 것, 보이시나요?
체감온도는 저것보다 더 높아요.

사실 대구 분들이라면 모두들 공감하시겠지만
33도면 더위 축에도 끼지 못합니다!
 
Q.대구에서 여름을 나기 위해 특별히 먹는 음식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대구는 여름이면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페스티벌로 유명했습니다.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페스티벌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더위를 즐겼는데요.

작년부터 코로나 때문에 페스티벌들이
취소되어 많은 분들이 아쉬워하세요.

하지만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만의
특별한 여름 나기 음식이 있는데요!

바로 살얼음 동동 띄워진 물회입니다!
한 입 하는 순간 그날의 더위가
모두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물회와 수박 사진
얼마 전에는 서울에 있는 동료가
저희 사무실로 수박을 보내주어서
팀원들과 다 같이 나눠먹었어요!

서울에서 대구까지 전달된 마음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동료들과 함께하는 순간이
더운 여름을 견딜 수 있는 비법인 것 같아요!
 
Q.방금 말씀해 주신 것 말고도, 더위를 이기는 ✨숨겨진 비법✨ 이 있다고요?!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일할 수 있는 건,
우리를 통해 더 행복해질 아이들의
미래를 기대
하기 때문이죠!

저희와 함께하는 아이들의 웃음이야말로
뜨거운 무더위를 이기는 진정한 비법이 아닐까 싶어요!

요즘 저희 대구경북본부 직원들은 곧 시작될
2021 여름 희망홈스쿨을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희망홈스쿨이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방학 중 돌봄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통합지원 서비스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각 가정에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어요.
작년 겨울 진행된 희망홈스쿨
작년 겨울 진행된 희망홈스쿨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아이들에게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도시락 지원,
스스로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진로탐색 수업,

그리고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전화 심리 상담 등을 주로 진행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결식의 위험은 물론, 교육 공백이나
심리적 위축 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맞을 준비는 아무리 더워도 미룰 수 없죠!
아이들을 맞을 준비는 아무리 더워도 미룰 수 없죠!
아이들에게 전달할 희망홈스쿨
프로그램 KIT 제작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일과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몸을 쓰다 보면 금방 온몸이 땀으로 젖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데
저희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가
앞장서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Q.멀리 니제르에 있는 직원들에게도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고요?
 
굿네이버스 니제르의 동료분들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흘린 땀과,
우리나라 직원분들이 지역 아동들을 위해 흘리는 땀,
그리고 굿네이버스를 믿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께서 흘리는 땀이
모두 다 똑같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를 믿고 후원해 주시는
좋은 이웃분들과 지역주민, 아동들을 위해서
더 땀 흘립시다! 파이팅!

최고 기온이 50도가 훌쩍 넘는 니제르에 나가있는
Amadou 특파원 나와주세요! 🎤

Q.Amadou 특파원 안녕하세요! 굿네이버스 니제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릴게요!
 
Fofo (포포) ~ 안녕하세요!
저는 굿네이버스 니제르에서 모금과
UNHCR(유엔난민기구)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Amadou Oumarou입니다.
이렇게 여러분과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워요!

니제르는 사하라 사막 남쪽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내륙 국가로 알제리, 리비아, 차드, 나이지리아 등
다양한 나라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요.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이기 때문에 물이 매우 귀해요.
굿네이버스 니제르는 식수 타워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저와 우리 직원들의 사진이에요.
모두들 여러분이 보고 싶다고 하네요!
한국은 요즘 많이 덥다고 들었는데, 부디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안전히 지내시길 응원할게요!
인터뷰에 임해준 Amadou Oumarou와 굿네이버스 니제르 직원들
인터뷰에 임해준 Amadou Oumarou와 굿네이버스 니제르 직원들
Q.니제르의 건기 (Dry Season)에 대해 조금 더 설명해 주세요!
 
사실 아프리카라고 해서
모든 나라들이 매일 더운 건 아니에요.

한국에도 사계절이 있듯
아프리카에도 계절 구분이 있죠.
니제르의 건기에 볼 수 있는 모래폭풍
니제르의 건기에 볼 수 있는 모래폭풍
우리 니제르의 일 년은 비교적 비가 많이 오는
짧은 우기(Rainy season)와,
비가 적게 오고 기온이 높이 올라가는
긴 건기(Dry season)
로 나뉘어요.

지금 니제르는 우기를 지나고 있는데요,
낮 평균 기온이 30도 정도 되네요.
건기일 때는 평균 기온이 보통 40도를 기록하고,
가끔 아주 더운 날은 50도를 넘기는 날도 있답니다.

건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하마탄(Harmattan) 이라고 불리는
모래폭풍
이 분다는 거예요.

이 모래 폭풍은 매우 강력해서
대낮에 빛을 가리기도 하고,
심지어 건물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어서
매우 조심해야 해요.
 
Q.기온이 무려 50도가 넘는다니…. 더위를 이기는 니제르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한국에서는 아주 더운 날이면
오히려 뜨거운 음식을 먹어서
더위를 이긴다고 하죠?

예부터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전통이라고 들었는데 맞나요?

우리 니제르에서는 더위를 이기기 위해
최대한 수분을 많이 보충해 주려고 노력해요.

아주 무더울 때에는 몸이 이미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기력을 많이 쓴 상태이기 때문에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최대한 피해요.

대신 물을 많이 마시고, 야채나 과일 등으로
수분을 최대한 보충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건기 때는 아주 맛있는 망고가 많이 열리는데,
이것도 더위를 나는 비법 중에 하나죠!
 
Q.요즘 니제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이 있나요?
 
굿네이버스 니제르는 UNHCR(유엔난민기구)와
협약
을 맺고, 주변 국가에서 니제르 함달라이 지역으로
넘어온 난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고
지역주민들과 상호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Farm Up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단순히 난민들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도 꾀하고 있습니다.
니제르의Farm Up 프로젝트 모습
특히 경제적인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농경 기술을 교육해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된 작물을 팔아 소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농경 기술 교육 시간에는 참여자들의
열의가 아주 높아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어요.

이 사업을 통해 난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영양상태도 많이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니제르의 경제적 지립을 위한 교육모습
이밖에도 굿네이버스 니제르에서는
결연아동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함께 힘쓰고 있습니다.
니제르 코로나19교육
Q.한국의 동료와 후원자분들께 인사를 전해주시겠어요?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한국의 후원자분들,
그리고 모든 굿네이버스 동료들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여러분들의 헌신과 도움 덕분에
굿네이버스 니제르가 사업하고 있는 지역의 주민들
그리고 특히 아이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지만,
부디 니제르의 취약계층을 위한 관심을
계속해서 보내주세요!

여러분이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게요!
 

 

지금까지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그리고 굿네이버스 니제르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무려 8시간의 시차를 넘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열정만큼은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더위도 꺾지 못한 굿네이버스 직원들의 열정이
여러분께 시원한 소식이 되었길 바라며,
모두 모두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랄게요!
커뮤니케이션팀 유가영
함께 많이 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