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든 청년을 위한 날'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에
'청년의 날'을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청년발전 및 청년지원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지정한 법정기념일인데요.

올해 3회를 맞이한 '청년의 날'
굿네이버스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발표되고 있지만
대부분 경제적 지원에 치우쳐 있는데요.

지난 8월 발생한
자립준비청년의 안타까운 소식은
자립이 돈으로만 이뤄지는 게 아닌
평범한 일상을 나눌 수 있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정서적 지지 체계가
가까운 곳에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희망디딤돌 경남센터와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심리·정서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자조모임(self-help group)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조모임을 통해서
공통된 자립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해 긍정적인 사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요.

희망디딤돌 경남센터 자조모임에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일상의 회복을 위해
여행프로그램 "꽃청년 투어"로
경상남도 남해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해군의 숨어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찾아가며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고 하는데요.
꽃청년 투어의 즐거운 사진을 보니
다음 자조모임의 여행도 기대가 됩니다.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에서는
자립 이후, 취업과 학교
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자조모임
'슬기로운 자립생활: 글램핑 편'을 계획해,
글램핑 여행을 떠났습니다.

 

자조모임을 통한 이번 여행은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에게
휴식의 시간, 공감대의 형성,
함께 장보고 요리하기 등
새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자조모임에서는 단순히 고민을 나누거나
여가를 즐기는 것 말고도
청년들의 권리와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개선점을 함께 찾아보기도 합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정착금과 희망디딤돌센터 입주
청년기본소득지원, 국가장학금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이용하고 있지만,

대부분, 청년 정책과 지원방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하거나 까다로운 조건 등으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심리적 안정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정서적 지원과 사회적 지지 체계가
부족한 현실인데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도모하고
올바른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상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는
경상남도와 함께 '청년의 날'을 기념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톡톡톡 드림캐쳐 토크콘서트'의
강의자는 모두 자립준비청년으로
본인의 삶과 자립 경험을
함께 이야기 나눴는데요.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은
선배 자립준비청년이 자신들과 비슷한 경험을
가진 것만으로 위로와 격려가 되었다고 합니다.

 

보호받고 있던 익숙한 공간에서 벗어나
낯선 세상에서 혼자 지낸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니죠.

자립(自立)의 의미처럼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잘 설 수 있도록,
그리고
함께 설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는
국내복지사업과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과 청년 모두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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