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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100일]
굿네이버스가 함께합니다.

2023.05.16
2023년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에
규모 7.8의 강진이 덮친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약 5만 명이 사망하고,
약 910만 명의 부상자와
600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습니다.
(5월 9일 기준, UN OCHA)
지진 현장으로 간 굿네이버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전 세계 인도적 위기 상황 속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며,

특히 재난에 취약할 수 있는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적인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요.

굿네이버스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 안팎의 이재민들과 함께한
100일간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활동 기록 보러 가기 ▼

튀르키예 긴급구호 현장에서 만난
PSS 담당 교사 이야기

PSS 현지 교사
(좌) 오르한 아디벨리 선생님 / (우) 네캇 심섹 선생님
튀르키예 교육자원봉사단(TEGV) 소속,
오르한 아디벨리(35)와 네캇 심섹(54).

아디벨리와 심섹은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 아디야만 지역에서
두 달 동안 140명의 아동과
굿네이버스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아이들은 지진 발생 후 충격을 받았고,
지진 트라우마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점차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있습니다.

- 오르한 아디벨리 -

 

 

갑작스레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아이들과 주민들 대다수가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텐트에 지내고 있는데요.

심섹는 아직 복구가 진행 중인
튀르키예에 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여름이 오는 것을 걱정했습니다.

 

 

지진으로 많은 건물이 무너져
문을 열 수 있는 학교도 거의 없습니다.

하루빨리 아이들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합니다.

- 네캇 심섹 -

 

 

PSS 현지 교사
카라만마라슈, 아디야만 지역에서 굿네이버스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pss 현지 교사 세브남
튀르키예 변호사이자,
아동 보호 전문 NGO UCIM의 전문가,
나즈 세브남 오잘 소즈톡(34).

세브남은 튀르키예 아다나 지역 병원에서
약 3주 동안 200여 명의 아이들과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을 함께했는데요.

 

 

지진으로 가족을 잃고 혼자 남겨진 아이들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곤 했습니다.

아이들은 지진으로
학용품 등을 모두 잃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책을 받았을 때
무척 행복해했습니다.

- 나즈 세브남 오잘 소즈톡 -

 

 

세브남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들, 주민들과 함께하는
굿네이버스와 한국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안정적인 환경이 되기에는 이르지만,
이 어려운 과정을 함께해 주시는
굿네이버스와 한국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나즈 세브남 오잘 소즈톡 -

 

 

아다나 지역에서 굿네이버스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아다나 지역에서 굿네이버스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지진 피해 주민의 일상이 회복되고
삶이 재건될 때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민간단체 일원으로 하타이 지역에서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을 진행합니다.

굿네이버스는 하타이 지역
약 500가구의 재건 복구 사업을 위해
쉘터 지원, 식량 및 일자리 지원, 건강 증진 교육,
젠더 기반 폭행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진행,
여아친화공간 조성 및
심리사회적지원(PSS) 프로그램 등을
맡아 진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으로 파견되어 튀르키예에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한 굿네이버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으로 파견되어 튀르키예에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한 굿네이버스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지역과
시리아 알레포 지역 난민 캠프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조기 복구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인데요.

내년 2월까지 약 2,049가구에
조립식 쉘터, 세탁소, 화장실 지원, 위생키트,
아동 영양 보충식량키트 등을 지원합니다.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현장
튀르키예는 이제 조기 복구 단계에 진입했지만,
아직 많은 이재민들이 지진 트라우마를 지닌 채
임시 거주촌을 전전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과 지역주민들이
지진 이전의 일상과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와 함께해 주세요.

▼ 튀르키예·시리아 아이들과 함께하려면 클릭! ▼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후원창
커뮤니케이션팀 신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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