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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6.25 전쟁 75주년, 참전용사를 기억하다ㅣ희망TV SBS

2025.11.14

 

2025년은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먼 바다를 건너 우리를 도와준

22개 국가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참혹한 전쟁 속 한국의 평화를 위해 싸웠지만

현재 가난과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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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지상군을 보낸
유일한 국가 '에티오피아'🇪🇹
SBS 희망TV 참전용사 후손 돕기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한국전쟁 당시, 단 한 번의 패배도,

단 한 명의 포로도 없는

전설적인 전투 기록을 세우며

'불패의 부대'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뒤,

조국으로 돌아간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영웅의 대우가 아닌,

가난과의 긴 싸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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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기르마 몰라 씨(98세)

 

 

올해 98세인 기르마 몰라 씨는

1953년 한국전쟁 고지전에 참전했던 용사입니다.

 

하지만 고국으로 돌아온 후,

유엔군으로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재산을 몰수당하고, 핍박 받아야 했던

긴 세월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 아픔과 고난은

그의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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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후손 아르세마 양(11세)

 

 

기르마 몰라 씨의 손녀, 아르세마 양은

양쪽 시력 차이가 심해 병원 치료가 시급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참전용사인 기르마 몰라 씨 역시

건강이 악화되고 있지만,

자신의 치료를 포기하고

가족을 위해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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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아픈 눈으로 공부하는 손녀를 지켜보는 기르마 몰라 씨 / (우) 인사하는 기르마 몰라 씨 가족

 

 

현실의 벽 앞에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우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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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육해공군을 모두 파병한 국가 '태국'🇹🇭
SBS 희망TV 참전용사 후손 돕기

 

1950년, 전쟁의 포화 속에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유엔군 파병을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군함과 전투기,

수천 명의 병사 외에도

식량과 물자까지 보내며

대한민국을 도왔습니다.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켜낸

영웅임에도 불구하고

고국으로 복귀한 후

가난의 대물림은 피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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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태국 참전용사 프라크통 프랍피나드 씨(97세) / (우) 경례하는 참전용사

 

 

올해 97세인

프라크통 프랍피나드 씨는

스스로 자원하여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전우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끔찍한 고통과 힘겨운 기억 속에서도

마음 한편에는 언제나 한국 아이들이 있습니다.

 

추위에 떨며 굶주리던 아이들에게 건넸던

'이리 와~'라는 한국말은

7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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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태국 참전용사의 후손 타나촛 후사동 군(13세) / (우) 공부하는 타나촛 후사동 군

 

 

대한민국의 자유를 도왔던 그 헌신은

이제 가족의 자부심을 넘어

손자의 꿈이 되었습니다.

 

13세인 손자 타나촛 후사동 군의 꿈은

할아버지 같은 군인이 되는 것이지만

가난의 그림자 아래

꿈을 꾸기 벅찬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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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례하는 프라크통 프랍피나드 씨와 타나촛 후사동 군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가난의 무게로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손을 내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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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참전용사의 후손들
SBS 희망TV 참전용사 후손 돕기

24세인 막가 달라위트 씨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후손으로

보호자를 모두 일찍 잃고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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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생각에 잠긴 막가 달라위트 씨  / (우) 공부하는 막가 달라위트 씨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부와 일을 병행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

다짐을 품고 의대에 진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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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의료 관련 회사에 취업한 막가 씨 / (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막가 씨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많은 분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의료 관련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제빵 기술을 배워

빵을 나누며 2년 전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는 다짐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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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막가 달라위트 씨

 

 

이처럼, 힘겹게 살아가던 아이들은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가난과 어려움 속에서

꿈을 포기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75년 전, 도움을 받았던 그 때처럼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도울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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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은 그들,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될 그들의 희생🇰🇷
SBS 희망TV 참전용사 후손 돕기

 

전쟁터에서 영웅으로 불렸던

참전용사들은 이제 각자의 삶에서

가난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한국을 도운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참전용사분들은 모두 같은 대답을 했습니다.

 

 

아니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습니다.

 

 

그들의 대답에는 원망이 아닌 자부심이,

잊지 않고 기억해줌에 대한 감사가 담겨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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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참전용사를 만나러 간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

 

 

 

세월이 흘러 모두가 잊어도
우리는 그들의 땀과 용기,
그리고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줄 때입니다.

최태성 역사 커뮤니케이터

 

 

75년 전, 절망이 가득했던 전쟁터는

참전영웅들의 헌신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참전용사와 이들의 후손들이

가난의 대물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잊혀진 영웅'들을 다시 기억하고

그 후손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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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기획2팀 김미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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