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에 위치한 도미니카공화국은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보석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은 중남미 국가 중
청소년 임신율 1위를 기록한 나라이기도 하는데요.
(출처:세계은행(WB))
주재국 출생 인구 1,000명당 94.3명이
15~19세의 산모를 통해 태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임신 문제는 가정, 사회, 교육, 빈곤 등의
사회 전반적인 문제들과 연결되어 있어,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인데요.
굿네이버스는 2019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성년자 임신율 감소를 위한
'청소년 임신 방지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청소년, 지역주민들을 위해
굿네이버스가 펼치고 있는 변화들에 대해 살펴볼까요?
나와 친구, 그리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나는 또래지킴이!
굿네이버스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성교육 문제를 해결하여
아이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성보건 프로그램을 제공했습니다.
그중, "또래지킴이 프로그램"은
성보건 전문 강사에게 교육받은 리더들이
직접 동료 학생 및 지역 사회에
성보건 지식과 정보를
전달 또는 전파하는 활동입니다.

(좌) 성보건 전문 강사에게 교육받는 또래지킴이 학생들 /
(우) 동료 학생에게 성보건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또래지킴이 학생들
성보건 전문 강사에게 교육받은 지식을
직접 학교 내 친구들에게 전하는 1:1 전달 과정과
연극, 가두행진 등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청소년, 지역 주민 인식개선과
지역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좌) 또래지킴이 거리 캠페인 진행 모습 /
(우) 또래지킴이 연합 페스티벌 진행 모습
좋은 변화의 숨은 주역,
학교장 및 중간관리자(선생님)
현장 인터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또래지킴이 프로그램이
잘 정착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학교의 학교장 및 중간관리자(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래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보건에 대한
지식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리더십이 생기고
개인의 역량이 발전되었습니다.
특별히, 성적 자기 결정권*을
배움으로써 자신의 권리를 깨닫고
더 나아가 미래 인생에 대한
설꼐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도미니카공화국 내 미성년 임신율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개인 역량이 발전되어
미래를 빛내는 리더들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 성적 자기 결정권 :
자신의 의지와 판단에 따라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성적 의사 결정을 할 권리
또래지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시나요?
또래지킴이 3기 졸업식
현장에 다녀오다!
지난 12월 15일,
또래지킴이 3기 졸업식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또래지킴이 3기 졸업식은
특별히 도미니카공화국 여성부 장관의 지원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의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좌) 도미니카공화국 여성부 자오간의 또래지킴이 수료증 전달 /
(우) 또래지킴이 3기 졸업식 참여인원 전체 사진
도미니카공화국 여성부 장관님께서
약 160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나눠주며,
또래지킴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또래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보건 지식에 대한
교육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으로써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친구들, 이웃들이
함께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우리의 미래를 바꿀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도미니카공화국 학생들은
또래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보건 지식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동료, 가족, 국가를 이끌 수 있는
멋진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주변 친구와 가족, 국가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변화의 시작인데요.
전 세계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와 함께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