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식목일'은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

식목일은

나무를 많이 심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도록

국가에서 지정한 기념일이지만,

​

기후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최근에는 그 의미를 넘어

지구를 보호하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날로

인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산사태와 홍수 등 기후 위기로 일어나는

자연재해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땅속 깊은 곳에서부터

지구를 든든하게 보호하는

나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굿네이버스에서는

지구촌 환경을 보호하며

아동과 지역 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식목)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서식지,

인도네시아에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사업이 필요할지

직접 확인하러 떠났는데요!

​

지금 바로 확인해 볼까요?👀

 

세계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
인도네시아 무아라 갬봉 방문기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맹그로브 면적의

22%를 차지할 정도의

세계에서 가장 넓은 맹그로브 서식지를

가진 국가입니다.

​

 

하지만 지난 30년 동안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숲은

어업, 관광지 및 주거지 개발 등의 이유로

약 800,000ha가 손실되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황폐화된 맹그로브 숲을 찾아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 CDP의

무아라 갬봉(Muara Gambong)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

무아라 갬봉 지역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북쪽 해안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안가를 따라 맹그로브 나무

(약 10,480ha)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

무아라 갬봉의 맹그로브 숲은

해안가 침식을 방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환경오염과 과거 벌목으로 황폐화되었고,

​

그에 따라

어획량 감소, 주거지 침수 등

지역 내 여러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① 맹그로브 숲 황폐화

무아라 갬봉 지역 주민들은

지난 30년간 농경지 개간과 목재 생산을 위해

맹그로브 나무를 벌목했습니다.

​

지역 주민들도 2000년대 초부터

맹그로브 서식지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 사업을 통해 조직된

팜타오 나자고아(Pamtao Najagoa) 마을

협동조합에서

매일 맹그로브 숲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고 있지만,

​

인도네시아 정부의 별도 지원이 없어

모니터링 및 맹그로브 식목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② 해양 쓰레기 증가

"이렇게나 많은 쓰레기가 있다고.....?😮😮"

 

 

수도 자카르타에서부터

파도에 밀려 밀려🌊온 쓰레기는

무아라 갬봉 지역 해안가에 쌓이고 있습니다.

​

상당한 양의 쓰레기로

해안가의 맹그로브 나무뿐만 아니라,

바닷속 물고기, 새우 등 해양 생물들도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임을 확인했습니다.

​

지역 내 약 10명의 주민들이

해안가에서 플라스틱을 수거해 팔고 있지만,

해양 쓰레기 전체를 수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데요.

​

또한, 대부분 주민들은

쓰레기를 태워서 처리하고 있어

또 다른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③ 주민들의 소득 감소

맹그로브 숲의 황폐화와 해양 쓰레기는

무아라 갬봉 지역 주민들의 생계활동과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는데요.

​

환경문제로 지역의 어획량이 감소되면서

주민들의 소득활동에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주민들은 추가 소득을 위해

어업 외에도 물고기로 쥐포를 만들거나,

맹그로브 열매를 이용하여

시럽과 젤리 판매를 희망하지만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주민들의 경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지역의 맹그로브 숲 보호를 기반으로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

④ 주민들의 주거지 침수

맹그로브 숲의 황폐화로 인해

방파제 역할을 하는 맹그로브 나무가 사라지면서

주민들의 주거지가 침수되고 있는데요.

​

특히, 인도네시아의 우기(11월~4월)에는

집에 50cm 이상 바닷물이 차올라

주거지 침수 피해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굿네이버스

🏃‍♀️🏃‍♂️

 

 

굿네이버스는

무아라 갬봉 지역 맹그로브 숲의

모니터링을 마친 후

정부 관계자, 협동조합원들과

지역 내 환경사업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는데요.

 

 

지역 주민의 니즈(Needs)를 기반으로

맹그로브 숲 보호, 생물 다양성 보전,

해양 플라스틱, 협동조합 등의 활동을 통한

다양한 환경 사업에 대한

기획 및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신규 사업 기획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업이

무아라 개봉 지역사회에

긍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구촌의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굿네이버스는 많은 기업들과

해외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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