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오늘은 '세계 난민의 날'입니다.
(World Refugee Day)
세계 난민의 날은
난민들의 어려움을 기억하고,
그들을 보호하는 국제 사회의 책임을
다짐하는 날입니다.
전쟁, 박해, 폭력으로 인해
고향을 떠난 수천만 명의 난민들은
새로운 삶을 꿈꾸며 낯선 땅을 향해 나아갑니다.
하지만 그들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새로운 환경, 문화, 언어에 적응하며
일상에서의 평화를 찾기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에티오피아 북서부에 위치한 아소사 난민캠프에는
수단 내전으로 고향을 떠난
4만 명 이상의 난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시작된 수단 분쟁으로
난민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고향을 떠나 낯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난민들은
여전히 희망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이러한 난민들의
사회경제적 자립 및 지역주민과의
평화공존을 위해 함께하고 있습니다.
난민-지역주민의 사회경제적 자립
모두의 노력이 필요해요! 🙌
에티오피아 아소사 난민캠프 내 난민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은
농업 활동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있는데요.
굿네이버스는 지역 사회 경제에 도움이 되는
신용 및 다목적 협동조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농업🌾과 축산🐖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농사를 지어 수익을 나누는 '클러스터 농업' 방식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난민과 지역주민들은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의 자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난민-지역주민이
함께 일궈가는 의미 있는 변화 🌹
난민캠프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이 식량과 물 같은
기본 자원의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열악한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일상에서의 갈등도 빈번해지며,
'이웃'의 의미도 점점 더 흐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굿네이버스와 아소사 난민캠프의
난민-지역주민들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공존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 이웃 관계 위원회 조성
굿네이버스는 난민과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이웃 관계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위원회 활동을 통해 난민과 지역주민은
지역 사회 내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여러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난민과 지역주민 간의
경계 없이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합니다!
② 경계를 허무는 따뜻한 교감
: 하나되는 축제와 행사
낯선 땅에서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난민과 지역주민들은 마을 축제와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는
난민과 지역주민 간의 상호 이해와 존중을 증진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역 사회는 더욱 화합하고
구성원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굿네이버스는
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결속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에티오피아 난민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굿네이버스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에티오피아 아소사 난민캠프는
따뜻한 연대 속에서
희망찬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
우리는 모두 서로의 이웃이 될 수 있으며,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소사 난민캠프의 난민과 지역주민들에게도
일상의 평화가 찾아오는 그날까지,
굿네이버스가 함께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