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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구촌 아이들이 보다 나은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앞장서는 학생들이 있는데요, 바로 ‘굿네이버스 청소년 희망봉사단’ 이랍니다. ‘청소년 희망봉사단’은 굿네이버스의 다양한 해외아동교육지원 활동에 참여해 글로벌시민의식을 갖추고,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 청소년 봉사단이에요.
지난해 겨울,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20명의 학생들이 ‘2016년 청소년 희망봉사단’으로 선발되었어요.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1월 방글라데시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굿네이버스 방글라데시 지부로 떠났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화장실을 세우는 등 3박 4일 간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 특별했던 여정, 함께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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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 도착한 청소년 희망봉사단은 우선 시라지 간지 사업장을 방문해 방글라데시 현지 상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김정석 굿네이버스 방글라데시 지부장과 현지 직원들의 강의를 통해 인터넷에서도,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방글라데시의 이야기를 속속들이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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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는 문맹률이 67%으로 10명 중에 약 3명만이 글을 읽고 쓸 수 있어요. 또한 인구밀도가 세계 1위로 땅의 희소가치가 높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교적 저렴한 농촌에 거주하지만, 논밭들은 제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비가 오면 모두 잠겨버리곤 해요. 이외에도 매년 6만 원 정도의 학비가 없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 이야기, 일당 7,500원을 받고 생활을 이어나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으며 청소년 희망봉사단은 나눔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 있음을 깨달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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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청소년 희망봉사단은 ‘희망가방 만들기’, ‘물로켓 쏘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글라데시 아이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어요. 청소년 희망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기획하고 준비했기에 더 특별했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방글라데시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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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으로 청소년 희망봉사단은 시라지 간지 사업장 근처 마을에 총 4개의 화장실을 설치했어요. 화장실 설치 전 방글라데시 가정집을 방문했던 학생들은, 화장실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음은 물론 화장실에는 지붕도 문도 없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마을에 지붕도 문도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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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정에 완공은 하지 못했지만 청소년 희망봉사단 학생들이 튼튼한 화장실 토대를 만들어준 덕분에, 이후 총 네 곳의 가정에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이 생길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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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느새 방글라데시에 정이 많이 든 학생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한국으로 돌아와야만 했는데요. 몸은 떠났지만 방글라데시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마음 속에 간직하며, 앞으로도 지구촌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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