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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현장 기록 - 우크라이나
“벼랑 끝의 아이들”

2022.06.23
빗발치는 총성처럼 언제 끝날지 모를 분쟁의 공포 속,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과 안전의 위협을 받는 우크라이나 아이들과 지역주민들.
무너진 마음을 보듬을 후원회원님들의 따뜻한 나눔과 응원을 싣고, 굿네이버스는 긴급구호 현장을 곧바로 찾았습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한 굿네이버스의 현장 기록을 보고드립니다.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현장 기록

지금 우크라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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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갑작스럽게 시작된 러시아와의 무력 분쟁으로 우크라이나 어린이 321명이 목숨을 잃었고, 다친 아이들은 483명에 달합니다.*
따뜻한 집을 떠나 정처 없는 피란길에 오른 아이들과, 미처 피신하지 못한 채 분쟁의 참상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는 지난 3월 3일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루마니아 갈라치 지역으로 긴급구호 대응단을 파견했습니다.
* 출처 : UN OHCHR, 2022. 6. 17 기준
사업 지역 이미지

분쟁에 취약한 아이들부터 안전하게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대응단은 총 150만 불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여전히 우크라이나에서 고립된 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아동과 가정을 위한 긴급 식량을 지원하고, 국경에 도착한 피란민의 안전한 이동을 도울 교통수단과 장기 체류 난민을 위한 쉘터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을 위한 아동친화공간을 마련하고 굿네이버스가 자체 제작한 심리사회적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쟁의 공포에 휩싸인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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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의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루마니아 갈라치 지역 내 우크라이나 난민 아동 및 루마니아 취약계층 아동 약 150명을 초대해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스토리텔링, 그림 그리기, 야외 스포츠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잠시나마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활짝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지원 현황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지원 현황
사업 지역 이미지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지원 현황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지원 현황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불안한 삶을 지속하고 있는 많은 난민이 있습니다. 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식량, 쉘터, 의약품 지원 등이 절실한 상황이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굿네이버스는 우크라이나 안팎의 아동과 난민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 이여울 팀장 / 굿네이버스 긴급구호 대응단 -

 

굿네이버스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그날까지 꼭 필요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계획이며 후원회원님의 따뜻한 나눔이 가장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것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 편에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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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서비스팀 이은지
2022 여름호 vol.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