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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라멕아!
지금처럼 우리 함께 웃자!

2022.09.26
지난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좋은 이웃의 마음을 두드렸던 주인공, 2022년 창의적 체험활동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에서 만난 ‘라멕’을 기억하시나요? 라멕의 환한 웃음을 되찾아준 전국의 좋은 이웃이 보낸 희망편지 속 따스한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웃는 라멕의 모습 사진
라멕에게 전해진 희망편지. 전국 4905개교, 2324082명
돈을 벌기 위해 멀리 떠난 아빠를 늘 그리워하며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라멕.
비록 아직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아빠와 떨어져 지내는 라멕이지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온 수많은 한국 친구들 덕분에 웃음을 되찾은 라멕!
축구 선수를 꿈꾸는 라멕을 웃게 한 희망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었을까요?
한국 친구들의 마음이 담긴 희망 편지를 소개합니다!원촌초등학교 1학년 윤*호 학생의 그림성암초등학교 1학년 김*아 학생의 그림봉대초등학교 1학년 최*민 학생의 그림광양제철남초등학교 1학년 김*윤 학생의 그림명동초등학교 1학년 박*율 학생의 그림편지내용1: 수십번도 넘게 보느라 낡아버린 아빠의 사진은 너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이겠지? 너의 힘든 마음을 토닥여주고 슬픈 마음은 나누어 느끼는 보물 같은 친구가 되어줄게.편지내용2: 아빠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한 네 마음을 이해해 보고 싶어서 오늘 아빠를 꼭 안아보았어. 언제나처럼 아빠의 품은 넓고 따뜻했어. 이 온기를 네게도 나누어주고 싶었지. 그래도 라멕, 정말 소중한 사람의 모습은 가슴 속에 있어서 늘 우리를 응원하는 것 같아편지내용3: 부모님 회사 때문에 나도 가족과 떨어져 산 적이 있어.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울기도 하고, 엄마 아빠 오는 날만 기다리면서 학교를 다녔던 것 같아. 우리 가족이 나에게는 온 세상이라 네 마음이 이해가 돼. 너도 아빠가 오실 때까지 씩씩하게 기다릴 수 있을거야. 나는 라멕을 응원해!편지내용4: 라멕아! 네 이야기를 보면서 너무 울컥하면서도 한편으로 그런 상황에도 용기와 희망을 가진 네가 참 멋지다고 생각했어. 내가 많은 걸 깨닫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이 편지가 너한테 조금이라도 힘이 되면 좋겠어!편지내용5: 라멕, 아빠가 많이 보고 싶지? 네가 아빠가 보고 싶은 만큼 아빠도 너를 보고 싶어 하실 거야. 네 사연 덕분에 나는 하나 더 배웠어.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내 옆에 있는 가족이라는 걸. 네 사연으로 많은 친구들이 나처럼 행복의 의미를 알게 됐을 것 같아. 항상 널 응원할게!

 

 

 

2021년, 희망편지의 주인공
잠비아에 살고 있는 맥스웰이 보내온 새로운 소식!

할머니와 함께 살며 사탕수수밭에서 일하던 맥스웰이 손꼽아 기다리던 날. 바로 일주일에 한 번 학교에 가서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축구하는 날이었는데요. 하지만 학교가 너무 멀어 무려 4시간을 걸어가야 했어요. 한국에서 보내준 희망편지 덕분에 맥스웰이 살고 있는 마을 근처에 새로운 학교를 지을 수 있게 되었고, 드디어 학교가 완공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맥스웰 마을 근처 학교의 before 사진after 사진, 마을의 유일한 학교였던 허름한 건물을 새로 튼튼하게 건축했어요!
잠비아에서 맥스웰이 보낸 편지: 친구들아, 안녕? 너희가 희망을 보내준 덕분에 나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우리 가족이 지낼 수 있는 집과 우리 마을에 새롭게 지어진 학교, 우물까지, 직접 전할 수는 없지만 마음 깊이 감사하며 너무 기쁘게 지내고 있어! 너희가 보내준 희망 절대 잊지 않을게!
2022년 창의적체험활동 세계시민교육 편지쓰기대회에 보내진 수많은 편지들 중 꼼꼼한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 10월 말까지 지역별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전국 수상작은 ‘세계시민교육만화 말라위편’으로 제작돼 온라인 서점에서 볼 수 있으며, 수상 아동들의 이름이 도서의 저자로 등록돼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입니다. 라멕의 아픔에 공감하며 기꺼이 친구가 되어주겠다 손 내밀어준 수많은 친구들의 편지 속 따뜻한 마음처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이 되는 다양한 굿네이버스 캠페인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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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사업팀 나진규
2022 가을호 vol.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