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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열‧두‧살의 우주 속
모두가 행복한 세상

2022.12.16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10대 아동작가 장민엽‧준엽 후원회원님의(이하 회원님) 나눔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장민엽‧준엽 후원회원(아동작가)

 

 

Q. 초등학생 회원님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정말 보고 싶었어요!
A. 안녕하세요. 저희는 군산소룡초등학교 6학년 장민엽, 4학년 장준엽입니다. 저희는 탄자니아와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누나와 동생을 도와주고 있어요.

Q. 낯선 나라에 살고 있는 누나와 동생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어요?
민엽 : 유치원 다닐 때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친구들의 하루가 담긴 영상을 봤어요. 집안 환경이 어려워 학교를 못 가고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속상했어요. 그래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1:1로 저랑 계속 연결된다는 게 좋았어요.
준엽 : 형이 탄자니아에 있는 누나를 도와주고 편지도 주고받는 모습이 정말 부러워서 저도 부모님께 하고 싶다고 말했고, 방글라데시 동생을 만나게 됐어요!

Q. 결연 후원을 신청하면 나와 맺어진 결연아동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우편물로 받게 되잖아요. 누나와 동생이 살고 있는 환경을 봤을 때 마음이 어땠어요?
민엽 : 학교에 가고 깨끗한 물을 먹는 게 저한텐 당연한 일상인데 기본적인 것들을 누리지 못하고 지내는 게 아쉽고 꼭 도와줘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Q.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쁜 것 같아요. 남다른 생각의 고리를 담아 2022년 ‘열·두·살의 우주’라는 시집을 냈어요. 시집에 담긴 글과 그림들은 언제부터 쓰기 시작한 거예요?
민엽 : 뭔가 저도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평소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연습장에 썼던 것들을 묶어 책으로 만들고 싶다고 엄마께 말씀드렸고, 책이 나오는 데까지 1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아동작가의 시 내용 사진

 

Q. 시의 주제도 다양하고, 솔직·기발한 생각이 담겨 있어서 재밌게 읽었어요! 아동작가가 된 후 달라진 게 있을까요?
민엽 : 11월 20일이 ‘세계아동의 날’인데 그날을 기념해 작년에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이 전하는 아동권리-아동작가와의 만남’에 초대받아 제가 쓴 시 중 ‘엘리베이터’라는 작품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생각을 발표했어요. 어린이든, 노인이든, 장애인이든 차별 없이 원하는 층으로 우리를 데려다주는 엘리베이터 같은 세상이 됐으면 하는 바람과 아이들의 의견도 잘 들어달라고 이야기했어요!
준엽 :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이 판다인데, 판다가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됐잖아요. 동물이 살 수 없는 세상이라면 우리도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린이들도 환경을 아끼고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환경 지킴 실천들을 해보자고 말했어요.

Q. 생각의 범위가 아동권리로까지 더 넓혀지게 된 시간이었겠어요. 어른이 됐을 때 어떤 세상이 되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민엽 :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요! 저는 모두가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준엽 : 나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는 어른이 많은 세상이면 좋겠어요. 욕심만 부리지 않고,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혼자가 아닌, 함께의 세상을 꿈꾸는 장민엽, 장준엽 후원회원님의 맑고 따뜻한 마음처럼 올 한 해도 좋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좋은 이웃 덕분에 따뜻한 시간으로 채워갈 2023년도 기대해 주세요!
나눔이 만든 희망 텔레파시,“우리도 좋은 이웃!”
김예영 후원회원 이야기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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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서비스팀 채문주
2023 겨울호 vol.179